본인은 파타고니아 남성바지를 주로 입음.

내가 알기론 파타고니아는 서양인 체형 기준으로 만듬.
그걸 그대로 수입해서 아시아인들이 입는거고


파타고니아 코리아 공식 사이즈표임.
줄자로 허리둘레 재보고 오차범위 감안해서 L 사이즈를 입음.

핏 딱 맞게 아주 편하게 잘 입는 중임.


지금 보여주는거는 TMC 컴뱃의류들을 수입해서 판매하는 국내 판매처들에서 제공하는 사이즈표임.

통상적인 TMC 컴뱃팬츠 기준 사이즈표라고 볼 수 있음.

TMC 34R 사이즈는 앞서 내가 입던 파타고니아 L사이즈 오차범위를 생각했을때 괜찮다고 생각했음.

그래서 일주일도 안된 얼마전에 챈더판에서 34R 컴뱃팬츠를 샀지


그런데 내가 입었을때 편한 것만 따지고 제대로 고려하지 않았던 사실은

컴뱃팬츠를 입었을때 살아나는 피팅과 각, 입었을때 풍기는 딱티컬 바이브였지


빠르게 34R 사이즈 받고 입어봤는데 편하긴 편했음.
일상에서 입는 바지 그 느낌 그대로 맞았음.

하지만 예상보다 허벅지 공간이 널널하게 남았고 육군 전투복 바지 건빵 주머니 마냥 너덜너덜한 느낌의 파우치들이 반기더라
https://arca.live/b/airsoft2077/105693682

여기저기 벨크로 사이즈 조절밴드 있어서 여기저기 조절해도 펑퍼짐한 느낌인 못 지우더라


너무 헐렁하게 축 늘어지는 이런 파우치 느낌이라 해야하나?


내가 느꼈던 착용감은 대충 소련군 군복 허벅지 기장상태라고 보면 됨

결국 사이즈표를 잘못 봐서 생긴 오류, 판매처에서 제공하는 사이즈표 마다의 살짝 다른 치수 등이 실수였음.


움직이기 편하고 여유가 있었지만 입었을때 썩 예쁘진 않았음.

어느정도 달라붙는 이런 느낌으로 입는게 컴뱃팬츠라고 배웠는데 말이야


그래서 계속 사이즈표가 잘못된건가 찾아보다가 가장 이상적인 사이즈표를 찾았고 이거다.


이 사이즈표를 기준으로 32R 컴뱃팬츠를 입어볼 기회가 있었는데 딱맞더라.
착용감 엄청 불편하지 않으면서 피팅 살아나는 느낌이었음. 아쉽게도 사진은 없다.

그리고 기장 길이 따라서 R, S 까지 구분하던데 솔직히 34S 까지 입어본 입장에서 큰 차이를 못느끼겠음.

한치수 크고 작은게 차이가 명확함.

대충 이런 모습으로 잘 맞았음


결국 돈주고 34R 샀다가 사이즈 miss 나서 후회하고 32R 사이즈 팬츠로 다시 더구 통해서 샀다.

더판택포 10만원 주고 34R 샀는데 안맞아서 손해보는거 교훈비용이라 생각하고 택포 5만원 개꿀매로 빠르게 34R 처분했다.

TMC 뿐만 아니라 중제 컴뱃팬츠 바지 사이즈는 이 표차트가 제일 정확하다고 생각함 참고하삼


컴뱃팬츠 살때 너무 일상복 바지 사이즈에 맞출려고 하기보단 딱 맞는 핏이 만족스럽고 오차범위 너무 크게 잡고 사이즈 측정하지마라.

괜히 옷이 너무 클 수도 있으니까.
제조국에 따라 인종별 같은 사이즈표 다른 착용감이 생길 수 있으니까 이 글 참고해서 TMC, 기타 중제 컴뱃팬츠 살때 참고하삼.

그래서 32R 바지 언제 도착하노 빨리 입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