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tales jura 15 years old (53도)

숙성년수 : 15년

가격 : 약 27만원


쉐리위스키 대란이 일어날때도 억지 바이럴의 힘에도 외면당하면 그 증류소 주라...(남 주라)

그렇기 때문에 단 한번도 주라증류소의 술들을 접해본적이 한 번도 없다.

시리즈를 채우기 위해 산감도 있긴하지만, 이번기회에 주라를 한번 접해볼까 싶어서 구매해봤는데

발매 후 평들을 보니 꽤나 좋은거 같아 바이알도 하나 주문했다.



향)

처음엔 알코올향이 확올라왔으나, 다시 맡아보니 진한 빨간사과의 단내와 레몬의 상큼한느낌이  난다.



맛)

입에 닿자마자 찐득한 바닐라풍미와 단맛이 난다.

입에서 굴리면 레몬의 느낌, 약간의 우디함, 사과껍질의 향긋함으로 마무리된다.


끝)

바닐라와 옅은 초콜릿느낌이 짧게 이어진다.


총평)

처음에 기대를 많이 안하고 마셨는지는 몰라도 어.. 이거 진짜 맛있다..

글렌모렌지19년은 찐득한 멜론과 사과느낌이 맘에 들었으나 도수가 항상 아쉬웠는데 그걸 이 술이 전부 만족시켜주는거 같다.

바이알을 샀을당시 병목조금 안되는 정도 였는데, 안풀렸는데도 이정도면 시간 들이면서 마시면 후회 없을 것 같다.

오랜만에 맘에드는 버번캐 위스키였다.


평점 4.5 / 5

1 - 못먹겠다.

2 - 먹을만은 한데 다시 사먹고 싶진않다.

3 - 그럭저럭 괜찮다.

4 - 재구매 하고 싶다.

5 - 풀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