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삼성 응원가를 덕아웃에서 몰래 부른 적 따윈 없다."


"팀 동료들이 먼저 퇴근하길 기다린 적도 없어."


"LG전을 열심히 하겠다고 했지, 삼성전을 버리겠다고 한 적도 없다."


"나는 삼성과 관계를 정리하고 두산 감독으로 일하겠다 했지, 홍준학과 뒷거래를 한 적도 없어."


"더군다나 난 너희들의 친구도 아니다. 방구석 개백수들 주제에..."

"도대체 날 뭐라고 생각하는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