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현타가 잘 안 오는 타입이기도 하고... 원래도 싸고나서도 몇 분 지나서 또 세울 수 있어서 잘 모르겠음... 그리고 현타가 오더라도 잘 맞았던 사람하고 연락을 끊지는 않는 편임.

난 현타 쎄게 오는 편. 전엔 성욕도 많고 야한 거 좋아해서 걸렌가 싶었는데, 몇 번 경험하니까 사랑 없는 섹스는 그냥 자위랑 별다를 게 없다고 생각하게 됐음.

번개는 전남친이랑 헤어지고 나서 첨해봤는데 할땐 좋다가도 하고나면 공허감, 외로움이 더 쎄게 찾아와서 우울해짐. 연인이랑 하믄 같이 씻고 대화하고 뭐 그런 교류가 있는데 이건 찍 싸고 끝이란 느낌도 있고 만남의 첫단추가 섹스다보니 깊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가도 그렇고

나도 할땐 와 좋아요 하다가 끝나면 귀찮아짐. 내가 상대가 날 좋아하지 않으면 불안, 상대가 날 좋아하면 회피하는 혼돈 애착유형이라 그런 것 같은데. 적어도 나는 차단은 안하고 말함

난 첨 했을때 현타 심하게 왔고 지금도 없진 않음
번개니까 각자 목적을 이뤘으면 바로 헤어지는게 맞지만
탑들이 싸고 나면 바로 씻으러 가버리고 나는 바닥에 누워있을 때 오나홀처럼 쓰이다가 버려진 기분이라 별로 좋진 않더라
끝나고도 대화 해주는건 15명 만났을 때 2명 정도밖에 못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