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바로 파운드 케이크. 스콘도 굉장히 좋아하기는 하는데 둘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하면 파운드 케이크를 조금 더 좋아한다.


그런데 내가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 맛있다고 신나게 먹으면 순식간에 체중이 부는 관계로 많이 못 먹는다. 파운드 케이크가 기본적으로 고열량이기도 하고. 생각해보니 스콘도 고열량이구만...


지금은 그래도 평범한 체격인데 예전에 한참 살쪘을 때 빼느라 진짜 고생했다. 그 경험을 다시 하고 싶지는 않기도 하고 그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은 사절이기에 더 먹고 싶어도 가끔, 그것도 한두 조각만 먹고 끝낸다. 체중 관리하느라 1년 단위로 먹고 싶은 거 편하게 못 먹느니 조금만 먹더라도 이게 낫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