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글은 아야를 100판 언더로 플레이한 비전문가의 공략입니다

근데 아마 미스릴까진 충분히 먹힐듯?해서 아야의 인식을 바꿔보려 작성합니다

루트 미포함




권아야(넙치)

같은팀이 픽하면 일단 한숨부터 나오는 실험체



Q는 타겟팅이라는걸 제외하면 장점이 없고 

W딜은 상당히 강하지만, 그걸 다 맞아줄 저능아는 이미 도태되어 저 밑바닥에 깔렸으니

결국 남은건 원딜치고 상당히 생존기가 좋다는 위로 안되는 장점 뿐이다



지금 일반적인 권아야는 패시브 쉴드, E, 궁, 권무스, 블링크 무려 생존기가 5개

물론 이렇게 든다고 쇼이치로부터 살아남을순 없다



심지어 1차원적인 스킬셋 탓인지 아군과 시너지도 잘 안난다

아야의 스킬을 100퍼센트 활용하려면, 같은 팀원이 아야에 최대한 맞춰서 플레이 해야하는데

그게 쉽지 않을뿐 아니라 효율도 안나온다



스증딜러면서 광역딜도 못넣어

그나마 쓸모있는 단일딜은 불안정해

지형도 오지게 타고

추노도 안되고

생존기 떡칠해놔도 뒤지고

고점도 낮고 저점도 낮다

아무리 생각해도 구린 실험체가 맞다




그런데 여기에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같은 팀이 아야한테 맞추는게 힘들면 아야가 팀에 맞추면 되지 않을까?

어차피 블링크 들어도 뒤지는거 블링크를 안들어도 되지 않을까?




그렇다! 강결을 드는거다!

이건 미스릴+의 권아야 전술스킬 통계다

전술스킬을 블링크에서 강결로 바꾸는것 만으로 승률이 6.7%p, 50%이상 상승했다


아야가 강결을 들면 좋은 점은 매우 많다


1. 강제로 시너지가 생긴다

강결의 이속과 피흡은 이터널 리턴에 존재하는 모든 버프스킬들 중에 최상급 버프

블링크 하나를 포기하는것 만으로 같은팀 딜러들의 효율을 130퍼센트 이끌어낼 수 있다

  

2. 팀이 아야한테 안맞춰도 된다

같은 팀에 있는 근딜이 어거지로 아야한테 맞추는게 아니라 아야가 근딜의 플레이에 맞출 수 있다


3. 아야 W를 맞추기 쉬워진다

상대가 이동기를 사용하거나 대각선으로 피해도, 강결 이동속도로 커버하면서 W 3발 맞출걸 4발, 5발씩 맞출 수 있다

딜 기댓값이 늘어나며 강제로 저점과 고점을 끌어올릴 수 있다


4. 생존률이 높아진다

강결 들고 뒤질 각은 블링크 들어도 뒤진다

블링크 든다고 카밀로한테 못 도망가지만 강결을 들면 도주 쌉가능

평균 순위가 올라가는 기적을 맛보게 될 것이다


5. 추노가 좋아진다

내 이동속도는 강결로 늘어나고, 상대 이동속도는 스카디 때문에 느려진다


6. 급발진이 사라진다

EFR같은 근본없는 병신 플레이를 드디어 안볼수있다

블링크가 없으니 앞으로 급발진해서 뒤지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쓸데없이 생존기만 많은 아야의 스킬셋이 드디어 빛을 발한다

상대는 늘 그렇듯이 아야를 물러 들어오겠지만

아야는 궁, E, 권무스, 강결로 유유히 빠져나가고, 강결을 받은 우리팀 근딜들이 날뛰면  

한타를 날먹으로 이길 수 있다


전술스킬 하나 바꾸는걸로 승률이 유의미하게 바뀌는 강결권아야

한번쯤 찍먹해 보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