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 공략은 뭐 한다면야 할 수는 있는데 귀찮아서 교전 방법만 알려주겠다.


딜탱 브루저 창민이도 플레이 방식은 비슷하다.


얘가 데스에더 에키온처럼 상대 중요 스킬 빠진 걸 기다리고 후진입 해서 들어가는 거라 뉴비들이나 입문 창민이들은 생각보다 많이 어려워 한다. 


그래서 기본적인 플레이 방향성을 알려주려고 한다.


근데 별 거 없어 보이는 이게 상당히 어렵다. 그 이유는 간단한데 이런 플레이들이 결국 상대를 한 두 놈만 보고 있는 게 아니라 전체적인 판의 흐름을 보고 겜 하는 거라 그렇다.


이걸 잘하면 웬만한 후진입 캐릭은 다 잘 다룰 수 있다고 보면 된다. ex) 쌍검 유키, 라우라, 리다이린, 데스에더 에키온, 피오라 등등


자주 나올 대치 구도



지금 영상에서 보면 알겠지만 절대 선 진입을 안 한다. (참고로 생각 이상으로 상대 앞에 가까이 있는 이유는 일부로 무빙을 가까이 해 상대의 스킬을 빼기 위함이다. 즉, 하이 리턴 하이 리스크 플레이이므로 뉴비들은 너무 따라하지 않도록 하자.)


1.상대가 케네스한테 와서 시선이 분산 되거나.


2.케네스 먼저 들어가서 시선이 분산 되거나.


3. 상대가 스킬을 빼서 나를 노릴 수단이 부족해지던가.


이 중에서 조건이 맞아 떨어지면 스킬을 쓰고 연계 창술 스택을 쌓기 시작한다.


그렇게 해서 연계 창술을 10스택 다 채웠다? 그럼 뭉쳐있는 상대들에게 블링크 Q 3타 D 쓰면 한타는 끝나있다.


뭐가 됐든 간에 핵심 플레이는 상대의 시선이 분산 되거나(난전) 나를 노릴 수단이 부족해졌을 때 때리기 시작하는 거다.


영상에서도 상대가 스킬 다 꼬라박으니까 결국 프리딜 구도를 만든 펠릭스가 1ㄷ2를 이기는 모습이다.


그러니 무지성 1선을 서서 쳐 맞다가 피 깎여서 죽지 말고.. 거리를 벌리면서 지켜보다가 상대 스킬을 피했거나 상대가 스킬을 우리 아군에게 이미 소모하고 시선이 팔렸을 때를 노리면 된다. 마치 아군이라는 뼈를 주고 살을 취하는 것과 같다.


야생동물이나 오브젝트에게 연계 창술 10스택을 미리 쌓으면 엄청나게 좋다.



E를 사용한 뒤, 오브젝트 or 야동에 평타를 마구 갈겨서 연계 창술을 10스택 쌓은 뒤 한 번에 블링크로 들어가는 모습. (거기다가 저 영상처럼 상대 스킬 빼는 거 보고 들어가면 더 최고다. 근데 안 그래도 개쌉사기다.)


창민이의 최고 고점을 보여줄 수 있는 기술이며 마스터즈 대회에서도 펠릭스들이 맨날 하던 짓이다.


펠릭스 스킬의 고점이 바로 이런식으로 나오며 딜탱 펠릭스들이 이러한 플레이로 자주 이득을 본다.


이 플레이는 그렇게까지 어렵지는 않지만, 야생동물과 오브젝트가 주변에 있어야 한다는 제약이 존재한다. (반대로 난전 구도에서 상대 탱커에게 평타를 갈겨서 연계 창술 10스택을 미리 쌓고 상대 원딜에게 블링크 Q3타로 들어가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이 기술은 상대가 절대 대처를 못하는 개쌉사기 기술이기 때문에 꼭 알아두자.


그럼 우리 모두 창민이가 1선에 서다 고자되고 창순이가 되지 않도록 잘해보자. 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