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뮬봇을 짜다 보니 지역이 설원도 있고 평야도 있고 절벽도 있고 사막도 있고 막 그래.
그런데 괜시리 마을 이미지를 에셋으로 넣었다가, 설원에서 녹음 푸르른 도시 이미지가 나오면 확 깰거 아니야?


이걸 셋발로 잡자니 변수를 전부 통제할 수 없을뿐더러 아마 값 지정하는데 머리 터질 것 같다는 예감이 들더라.
그렇다고 걍 에셋 다 쳐박자니 나중에 에셋만 200~300개 될 것 같더라.

토큰 다이어트 어떻게든 해야 하기도 하고.

그래서 이걸 어쩌나 하다가 그냥 옛날 방식으로 키워드 로어북을 써보려 함.
일단 로어북을 3개를 만들어서...
첫번째 꺼엔 배치순서 100을 줌. 상시 발동으로 놓고. 그리고 <대충 에셋 명령어라는 제목> 넣은 다음에 에셋에 대해서 막 설명을 함. 그리고 진짜 공용 에셋만 적고 그 상태로 마무리.
두번째 꺼엔 배치순서 101을 줌. 그리고 특수 지역 같은거 발동 키워드 쫄쫄 넣어준 다음 그 지역 에셋을 적음.
세번째 꺼에도 배치순서 102를 준 다음, 이것도 상시 발동으로 놓음. 에셋 명령어를 마무리 지은 다음에 </대충 에셋 명령어라는 제목>으로 끝냄.

그럼 대충 이렇게 나올 거임:

로어북1 (배치 100) (상시 발동)
<에셋 명령어야 챗봇아>
1. 대충 이러저러 솰라솰라하니까 이렇게 에셋을 뽑아라.
에셋:
- 코딱지 후비기
- 등이 가려운데 손이 안 닿음
- 운전중인데 발가락이 근질근질함

로어북2 (배치 101) (키워드 발동)
- 겨울에 코딱지 후비기
- 겨울에 등이 가려운데 손이 안 닿음
- 오토바이 타는 중에 발가락이 근질근질함

로어북3 (배치 101) (키워드 발동)
- 여름에 코딱지 후비기
- 여름에 등이 가려운데 손이 안 닿음

- 비행기에 신발을 벗고 탐

로어북4 (배치 102) (상시발동)
2. 예를 들면 너는 {{img::코딱지 후비기}} 이렇게 써야 한다.
</에셋 명령어야 챗봇아>


어때? 이 방법 괜찮아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