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역사에선 4가지의 알코올규제법이

있었다


1929년에1번,1958년에2번,1972년에3번

우리는 그중에서 마지막인 1985년에

시행됀 규제법을 볼거다


1.왜 그런짓을 했는가?

50년대 중반은 소련이란 나라가 탄생한 이래

생활수준이 올라가던 시기였다.

이런 흐름에 맞춰 음주소비량도 늘어났는데

제정~스탈린 시대엔 알콜소비량이

5리터도 못 미쳤지만 1983년에 이르러서는

10.5리터를 넘는등 많이 마시는 지경까지

이른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다. 그것이 뭐냐?

건강이 않좋아지기 일수라서 

평균수명이 선진국 평균을 밑돌기 마련이였고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범죄가 증가하였다.

이러한 상황을 지켜보지 못한 자가 있었으니...


2.고르바초프의 금주령실시

1985년,소련엔 미하일 고르바초프라는

사람이 서기장이 된다.

그는 취임한지 몇개월도 안돼어

원래 독주에만 규제를 가하는걸 넘어

모든 술에 규제를 가하는 법안을

시행하였다.

(맥주는 음료?수여서 제외됌.)


또한,그는 주류구매시 2병초과 금지

21세 미만 주류 구매 금지,주류가격 대폭 인상

주류 판매시간을 오후2시에서7시로 제한 등

술이 나올수 있는 구멍을 완전히 막아버리게

됀다.


3.법안이 효과가 있었는가?

물론 처음에는 효과가 있었다.

자살률 감소,평균수명 증가,범죄율 감소

출산율 증가(술을안마시니 할게없어서...아시죠?)

술을 만드는데 필요한 곡물이 줄어

식량낭비 해결,의료예산 감소 및 처음에는

좋은 효과들이 많았다,하지만...



4.하늘이 무너져도 구멍은 있는법

에초에 그 레닌도 음주 규제를 했다가 실패한

국가다.


시행한지 얼마 안되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바로 마피아들이 러시아식 밀주"사마곤"이란

밀주를 만들면서 이 술이 퍼지기 시작했단

것이다.

문제는 이 술이 도수가 평균45도,높으면90도를

 넘는술인 것이다, 평균적으로 일정 규정과

규격을 맞추며 공장에서 나오는 보드카완 달리

이 밀주는 거의 순수 알코올이나 다름이 없어서

두명이 마시다 한놈은 죽고 한놈은 눈이머는

음주판  러시안룰렛이나 다름없었기에

문제가 있었고 이 술을 서민부터 마피아들이

증류하기위해 설탕을 미친듯이 사재기하는

바람에 설탕값이 급등해서

설탕공급에 차질이 생기는 웃픈일도 생기기도

했다


5.그거말고도 다른곳에서 알코올 구할수있는데?

그뿐만이 아니였다,소련사람들은

값이비싼 밀주를 마시는 대신 다른곳에서도

알코올을 뽑아먹기 시작했는데

산업용 알코올(먹으면죽음)부터 시작해

향수,로션,광택제,살충제,접착제,구두 광택제같은

기상천외한! 곳에서 술을 마시기 시작하였는데

그래도 마실수 있는 밀주와 달리 저런알코올은

먹으면 진짜죽어서(...)실제로 눈이멀고

죽는 사람들이 속출하였다.


6.전투기에서도 뽑아먹을수 있는데?!

냉전당시 서구권에 공포를 준 MIG-25나

TU-22같은 비행기는 특징이 하나 있었다.


바로 엔진을 냉각할때 쓰는 냉각제의

성분이 물60%순수알코올40%로 이루어져

있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런 비행기가

올때마다 정비사들과 공군병들이 우르르

몰려가 몇시간동안 비행기를 수리를 하기위해

모여있었다고.....


6.금주령의 철회

금주령의 실행한지 2년만에 득보다 실로

나라가 신묘하게 변하는것도 모자라,정부지지율

까지 떨어지니 1987년,결국

고르바초프는 금주령을 철회하였다


하지만 몇년후 소련이 무너지면서

음주량이 늘은것도 모자라 옐재앙이

애주가라서 보드카를 값싸게 공급하는 바람에

음주량이 더욱늘고 평균수명이 북한보다

낮는 상황이 됀다.


지금까지 소련말기에 있었던 웃픈일을

알려주었다, 물론 술이 건강에 나쁜건

사실이지만 저렇게 인간의 자유의지를 

억지로 옭아매는게 아닌 음주패턴을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도 술 좋아함]


즐겁게 봐주어서 고맙고 새해를

잘 보내었으면 한다.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