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군대에서 운동하라고 강추하는 이유


1. 속세와 단절되어 있음

사실 사회에서는 하고 싶은게 존나 많잖음? 피씨방, 포차, 노래방, 배달.. 등등 근데 본인이 존나 보살 마냥 의지가 엄청 강한거 아니면 운동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을까?


근데 군머는 씨발 속세와 존나 단절되어 있잖음 그럼 이걸 역발상 해보면 운동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겠지?


2. 규칙적인 생활

사회에선 몇시에 자든 밤을 세든 방해하는 사람이 없음 근데 군머는 졸리든 말든 알빠노 하면서 무조건 10시에 취침하고 6시에 기상하잖아 사실 벌크업도 규칙적인게 존나 중요하거든 ㅇㅇ (당직, 근무, 연등, 훈련 같은거 제외하면) 네가 하기 싫어도 강제로 개조시킴


3. 칼로리 높은 식단

사회에선 식사를 거르든 말든 상관없지만 군대는 이~일병 짬찌까지는 3끼 다 먹어야 함 또 몸을 쓰는게 많은 군머 특성상 짬밥도 칼로리가 높게 나옴 그럼 자동적으로 살이 찌게 되겠지?


4. 체력단련

아침에 개 좆같은 구보하고 오후에도 팔굽이나 윗몸일으키기 조지면서 좆같이 굴리잖아 이걸 시발 계속 하니까 근력이 좋아질 수 밖에 없음


헬스는 사실 1년 정도 길게 잡고 해야 함 "꾸준히 한다" 는 전제 하에.. 근데 군머는 얼추 비슷한 1년 반이고 본인의 의지가 충분하고 전역 전까지 꾸준히 운동을 한다면 멋진 몸 가지고 전역할 수 있음


필자도 군머에서 몸 키우고 온 사람이라 피할수도 없는 애미뒤진 좆같은 1년 반 NTR 당하는거 허송세월 보냈다며 한탄하는게 아니라 벌크업이라도 하고 나오면 정말 진심으로 하기 잘했다고 생각할꺼임


오늘도 나라 지키느라 고생하는 군붕이들아 정말 고맙고 다치지 말고 무사히 전역하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