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스토리 스포 있음










Q. 두달 전에 쓴 글을 왜 다시 씀???

A. 페나코니 스토리 이후로 약간 추가됨+수정사항



Q. 그럼 묵혀놨다가 나중에 더 나올때 쓰면 되는거 아님???

A. 심심함




[사도]란?


평범한 사람이 에이언즈의 감응을 받고 운명의 길의 힘을 쥐는 것은 파열된 물방울이 일어나는 것에 비한다면, 「에이언즈」가 거대한 힘으로 운명의 길을 지배하는 모습은 산봉우리를 넘나드는 해일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렇게 엄청난 차이가 존재하는데, 소수의 평범한 사람들은 에이언즈의 축복을 받는다. 이들 또한 에이언즈의 허락을 받고 운명의 길 에너지를 흡수하여 해안을 침식시키는 거대한 파도를 일으킬 수 있다. 이런 자들은 「사도」 불린다. 이들은 에이언즈의 명령에 완전히 복종하진 않지만, 세상 사람들은 사도가 바로 에이언즈의 뜻을 대변하는 존재라고 여긴다.


에이언즈마다 사도를 대하는 태도는 다르다. 따라서 사도에게 나눠주는 힘 또한 천차만별이다. 어떤 에이언즈는 사도를 자신의 오른팔이라 여기며 운명의 길을 아낌없이 개방한다. 또 아무 의도 없이 사도를 만들고 세상의 전쟁에 무관심한 에이언즈도 있다. 어떤 에이언즈는 멋대로 행동한다. 「환락」의 아하는 평범한 사람에게 랜덤으로 운명의 길의 힘을 부여하고, 이들을 장난감처럼 여긴다고 한다.



●[파멸]


>반물질 군단-절멸 대군

「모든 걸 파멸한다」라는 소원을 이루기 위해 각 부서 군단에 사령관 「절멸 대군」이 탄생했다. 절멸 대군은 에이언즈 사도이자 파멸 의지의 수행인이다. 그들은 파멸의 아름다움을 사랑하며 모든 사물은 결국 엔트로피가 된다는 이론을 관철한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전쟁의 예술가로서 가장 순수한 파멸 병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 그들은 행성 사이를 넘나들며 전쟁을 지휘하고 에이언즈가 내린 파멸의 축복으로 인해 생성된 힘을 통제한다. 각 「절멸 대군」은 자신만의 독특한 「파멸」 이념을 가지고 있는 굉장히 위험한 존재들이다. 연구자들은 절멸 대군들은 파멸의 미학에 대해 예리하고도 강력한 집착을 가지고 있기에 나누크의 사도가 될 수 있었다고 추측하고 있다.


-주로(사망)->셀레노바


-제피로


-팬틸리아


-철묘


-???


-???


-???





●[수렵]


>선주 연맹-천궁의 장군

잘못된 길에서 돌아온 선주는 「수렵」의 지도로 연맹을 설립해 강대한 운기군을 결성했다. 연맹은 풍요의 흉물을 항로 표지로 삼아 불사의 오염을 잘라내는 것을 책임으로 여기고 끝없는 별의 벌판을 순찰한다. 그리고 각 선주를 지휘하는 장군과 연맹의 원수(元帥)는 자신의 몸을 화살로 삼아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 추적의 길에 오르며, 「천궁」의 화살촉이 된다.


웰트: 때문에 연맹의 원수와 여섯 「장군」은 군단의 「절멸 대군」과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아.


블랙 스완: 장군의 그 일격은 시기적절했지만, 파괴력 역시 어마어마했지. 사도의 힘이 부딪혔으니 보통 사람이었으면 피해를 입었을 거야.



-운기군 원수 화


-선주 「나부」 ??장군 등효->신책장군 경원


-선주 「옥궐」 군략장군 효광


-선주 「주명」 촉연장군 회염


-선주 「요청」 천격장군 비소


-선주 「허릉」 진명장군 유무


-선주 「방호」 복파장군 현전







●[풍요]


>풍요의 백성/약을 구하는 자

연맹과 풍요의 흉물의 교정 과정 중, 지식학회는 성력 5749년 학사 군단을 파견하여 제2차 풍요의 백성 전쟁에 참여했으며 연맹과 함께 옥궐 선주를 포위한 풍요의 사도 『찰나』를 물리쳤다.


날개를 짜는 자는 엄격한 사회 등급에 따라 「멀드라실」에 서식한다.

나뭇가지의 가장 높은 곳에 서식하는 건 천청석 성소의 주인으로 날개를 짜는 자의 우황이다. 전통에 따르면 그들은 「풍요」의 사도로 추대 받으며 멀드라실의 흥망성쇠를 결정함과 동시에 모든 날개를 짜는 자를 먹고 키워낸다. 그 아래 등급으로는 위천종(전사), 제송종(학자와 서기), 부육종(시종), 연지종(노동자)로 나뉜다. 멀드라실의 5대 계급 다음은 가장 천한 「진민」으로 다른 세계에서 와 비행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은 지능 생명체를 가리킨다.


-찰나(倏忽)<-나찰 아님


-멀드라실의 "우황"








●[지식]


>지니어스 클럽

추종자가 가장 많은 건 「우주 나무」 설이야. 이 가설을 제기한 사람은 「지식」의 사도, 지니어스 클럽의 #1 회원인 잔다르지. 그는 은하가 거대한 허수 나무고, 가로막힌 은하계는 나뭇잎이라고 주장했어.


카프카: 이렇게 젊다고? 저번 앰버기원에 한창 이름을 날렸던 것 같은데, 적어도 100살은 넘었을걸?

은랑: 「지니어스 클럽」 사람이고 「지식」누스의 사도잖아. 불로장생에 나이를 거꾸로 먹는대도 문제될 건 없지.



-#1 잔다르 원 쿠와바라


-#83 헤르타






●[보존]


>스타피스 컴퍼니

은하 최대의 경제 조직이자, 앰버 로드의 신도로, 외부에서는 컴퍼니 내에 「보존」 사도가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현재 열차 아카이브의 정보로 볼 때, 컴퍼니에서 「보존」의 사도로 확인된 자는 7인 이사회의 타라반·킨과 「전략투자부」의 부장인 다이아몬드 뿐이다. 다른 사람에 대한 정보는 다중으로 암호화되어 있어서 확인할 수 없다.


-「전략투자부」 부장 다이아몬드


-7인 이사회 타라반·킨







●[번식]


>곤충 떼

생명은 번식에 대한 본능적 갈망에서 비롯된다. 감각과 정신은 생명의 번식 본능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의도치 않은 부산물에 불과하다. 원시적인 욕망에 굴복하지 않는 생명은 지혜라 자칭하지만, 그들은 자신이 이미 「번식」의 에이언즈의 자손에게 식량으로 취급받고 있다는 것을 모른다. 「충황(蟲皇)」 타이츠론스, 모든 벌레의 아버지. 그의 자손은 별하늘을 뒤덮을 정도로 많고, 촉수는 은하를 잴 수 있을 만큼 길다. 각계는 자가 복제한 혼돈의 산물을 경외하며 「곤충 떼」라는 이름을 붙였다.


완·매가 육성한 「번식」의 사도 복제 개체. 불완전한 모습으로 세상에 잠시 나타났다. 원형은 충황의 턱을 물려받은 거대 좀이다. 입에 천체도 찢는 광선을 모을 수 있으며, 부서진 뭇별을 번식의 온상으로 삼는다. 곤충 떼 재난 중에 각 행성이 겪은 악몽 중 하나였다.


-쇄성의 왕충 스카라카바즈(사망)






●[환락]


한번은 아하가 노블레스 벌레를 자신의 사도로 만들고 아주 높은 지능을 주었다. 단지 노블레스 벌레가 지니어스 클럽에 들어갈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말이다——답은 "불가능". 이런 의미없는 실험을 위해 「환락」은 운명의 길의 모든 힘을 두뇌도 아직 다 자라지 않은 벌레에게 사용하고는 손을 털고 가버렸다.


-노블레스 벌레(사망)






●[신비]


>허구 역사학자

「허구 역사학자」가 에이언즈의 계시를 받은 사도라는 증거가 있다. 그들은 혈혈단신으로 별바다에 몸을 던져 수많은 행성으로 가서 현지 역사의 날조, 혼란, 파괴, 말살에 힘쓴다. 허구 역사학자는 과거가 미래를 정한다고 믿는다. 한 우주, 한 행성, 한 문명, 한 나라의 역사는 정해져 있다. 미래는 이미 정해져 있고, 모든 가능성은 사라지고, 가엾고 쓸쓸한 프로세스만 남는다. 세계를 객관적 몰락으로 정해진 불행한 운명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허구 역사학자는 「신비」를 유일한 소명으로 여기고 우주를 안갯속에 감싸기로 결심한다.


갤러거: 그 정도 규모의 일을 실현하기 위해선 「기억」이나 「신비」의 사도의 도움이 없다면 방법은 단 하나, 스텔라론이지.


-루도칸


(갤러거는 정확한 정체가 좀 애매해서 일단 뺌)






●[공허]


>자멸자

우주 만물은 무의미하고, 인간도 에이언즈의 눈에 무가치하다. 에이언즈가 정말 중생을 능가하고 저 높은 곳에 있다면, 어찌 평범한 인간들의 회로애락에 신경을 쓰겠는가? [자멸자] 는 실수로 [공허] Ⅸ의 그림자에 발을 들인 바람에 존재의 의미를 잃은 사람들이다.

[공허] 의 그림자는 공평하게 별하늘을 덮고 있고, 자멸자는 어느 세계에서도 탄생할 수 있다. 이를 [파벌] 이라고 한다면, 그들 사이는 사회적인 관계가 너무 부족하다. 하지만 이를 [현상] 으로 본다면, 이 가련한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그것은 신체, 인지, 기억 등 그들의 갖가지 존재의 속성이 자멸하는 여정에서 점자 사라지게 된다는 점이다.


어벤츄린은 자신의 「성대한 죽음」으로 손님의 안전을 보장한다는 가족의 약속이 빈말임을 증명했다. 또 생각지도 못한 진실이 두 가지 드러났다——가족은 실제로 좋은꿈의 여러 위험을 숨기고 있었고, 아케론은 「공허」의 사도였던 것이다.


-아케론(라이덴 보센모리 메이)





●[기억]


>기억의 정원

기억에 허구가 섞인다는 평범한 사람들의 관점과 달리, 「기억의 정원」의 기억하는 자는 진실과 허구가 인간의 상상에 불과하다고 여긴다. 성주괴공(成住壞空)이 윤회하는 우주에서 절대적인 진실과 영원한 것이 있을까? 항성의 붕괴, 블랙홀의 증발, 우주의 척도로 보면 그들의 소실은 한순간일 뿐이다. 만물의 흐름에서 인간의 존재를 증명하는 기억이야말로 유일한 보물이다.

「기억의 정원」의 기억하는 자는 기억의 보존과 공유에 힘쓴다. 주인 후리에 교화되어 기억하는 자는 육신을 벗어나 밈의 형식으로 살아간다. 이 유일무이한 선물로 그들은 물질 한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별바다의 다양한 세계를 누빈다. 기억하는 자는 어느 세계의 원주민으로 위장해 거래, 복제, 약탈, 사기 같은 각종 수단으로 진귀한 기억을 수집한다.


웰트: 소문이 사실인가 보군. 「기억」의 사도들은 실체가 없고 보기를 허락한 사람들만이 찾을 수 있다더니.


-메신저


-블랙 스완


-「꿈을 삼키는 자」


-직리


-라크


-로이•햄프턴(사망)









●[불명]


>스텔라론 헌터

어느 고요한 때, 「만계의 암」이 물에 던져진 돌멩이처럼 광대한 별바다에 잔잔한 물결을 일으켰다. 아주 짧은 시간에 왜곡되어 알아보기 힘든 물질은 탁류가 되어 각계로 흘렀다. 진흙과 동행하는 것은 태양빛과 별빛의 보석, 스텔라론이었다.

스텔라론이 닿은 곳은 모두 몰락했다. 피해를 입은 각 문명에 스텔라론은 파멸의 상징이다. 그런데도 별바다에는 탁한 물에서 진주를 찾는 자들이 있다. 자칭 「스텔라론 헌터」라는 그들은 스텔라론을 탈취하기 위해 여러 세계를 누빈다.

행적을 제외하고 외부인은 「스텔라론 헌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그들이 신봉하는 에이언즈는 누구이고, 스텔라론을 탈취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수많은 소문 중 우주에서 유일하게 모두 동의하는 것은, 「스텔라론」의 멤버는 아주 적지만 다 실력자들이란 사실이다.

관련 항목: 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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