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엔 갭 때문에 국경만 있고 공식 체크포인트는 없을 줄 알았는데 구글 지도 보니까 있었네..


검문소 양쪽으로 마을도 있음. 양국 모두 국경에서 멀지 않은 마을에 공항(파나마의 푸에르토 오발디아 공항, 콜롬비아의 카푸르가나 공항)도 있고, 주변에 해변이나 호텔도 여럿 있는 걸 보니 휴양, 생태관광 용도로 관광객들이 좀 오는 동네인가 봄.


대신 국경을 낀 양국의 주요 지점(푸에르토오발디아, 카푸르가나)은 양국의 다른 도시들과 육로로 연결이 안 되어 있어서 배나 비행기를 타고 가야 하는 육지 속 섬 같은 곳 ㅋㅋㅋㅋㅋ


카푸르가나는 남미에서 북미로 밀입국 노리는 사람들도 주요 거점으로 삼는 곳이라고 함. 일단 도시 자체가 다리엔 갭 안에 있고 국경이 코앞이라..


아무튼 파-콜 국경검문소가 있어서 캐나다부터 칠레/아르헨티나까지 모든 국경을 육상으로만 넘어서 가는 것도 가능은 한 거였네 ㅋㅋㅋ 물론 파나마와 콜롬비아에서 배나 비행기 타야 하지만 국경을 배나 비행기로 넘는 건 아니게 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