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모지로 어그로 끌어서 죄송합니다.


오후에 같은 내용으로 한 번 글쓰긴 했는데 그때는 방덱 떡밥으로 묻혀서 한 번만 재업할게   


오늘 개념글 갔었던 병역의무 기피, 감면 관련법 폐지 요청에 관한 청원을 한 사람이라면 익숙하겠지만


국민동의청원이라는 제도가 있음. 말하자면 정해진 기간 동안 일정 인원 수(최근엔 5 만명)의 동의를 얻으면


국회에 법률, 명령, 조례등을 개정하거나 폐지 시켜달라고도 건의할 수 있는 제도임.


몰루 같은 경우에는 



온라인, 패키지, 콘솔, 모바일 등 게임물에 대한 사전심의의무 폐지에 관한 청원을 2022년에 한 적이 있었고,


이것이 흐지부지될 거 같으니까 작년에 위 짤처럼 게임물 사전심의의무 폐지 청원의 심사요청에 관한 청원을


재신청한 적이 있음.


그런데 문제는 

https://petitions.assembly.go.kr/about/notices/148F919238893778E064B49691C1987F



이제 곧 현재 국회가 임기 만료가 되면서 저렇게 위원회 단계에서 계류된 청원들은 그냥 도로 폐기된다는 것임.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뭘 어떻게 하자든가 불태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난 1-2년간 진행된 일의 경과와 한 결과를 공유해서 추후 행동에 대한 생각의 물꼬를 터보는 데 있음.


두 차례의 청원은 몰붕이들의 단결력과 행동력을 보여주는 효과는 있었지만, 제도 자체가 그냥 의원들이 위원회에서


승인 곤란 4글자 때리면 무한 계류되기 딱 좋다는 한계점도 분명했음. 이 점을 한명의 몰붕이라도 더 알아줬으면 해서


글 남김.


한줄 요약

1. 몰루 관련해서 올렸던 청원이 국회 기간 만료로 폐기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