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글 모음

아직 판정이 안 나긴 했는데 의사가 디스크가 맞다고 하네....

한 일주일 전부터 의자에 앚거나 다리를 구부리면 스쿼트 한 세트 끝내기 직전의 다리 저림이 엉덩이 뒤쪽 근육부터 발등까지 오른 다리에만 느껴졌음.물론 일어서거나 누우면 바로 통증은 사라짐.


원래는 심한 건 아니였고 원체 몸이 삐거덕거리다 보니 운동을 과하게 해서 생긴 근육통이다 했는데,이게 계속되니까 앉아서 집필도 잘 못하고 결국 병원에 가버렸다.


한쪽 다리만이기도 해서 별 의심 안 했는데 디스크의 전형적인 증상이라고 하더라....자세가 안 좋긴 했는데 20대의 젋은 나이에 디스크라니...

원래 다니던 병원에서 MRI 찍을 예정,미약한 가능성이지만 제발 디스크 아니길.디스크면 너무 큰일이야.전공 특성 상 많이 앉아 있어야 하는데.

저번에 여기 쓴 전공 과제도 그렇고 악재가 여럿 겹치니까 울지도 못하겠다.너무 비현실적이어서,죽기 직전 병약 작가의 몸에 빙의한 것 같아.


웹붕이들은 자세 잘 지키자...치료 기원으로 추천만 눌러주면 지금 행복할 것 같아.반쯤 누워서 글 쓰는데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