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6시부터 시작햇는데 1시쯤 끝나고 밥도 못 먹어서 지금 밥 먹고 글 씀 


초반에 2.1, 2.0 기억 안나서 집중을 제대로 못해 더 걸린듯?


전체적인 흐름은 따라가겠는데


말을 존나 빙빙 돌려서 말하고, 뭔가 내가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설정을..


문어체라고 하나? 괜히 잘 쓰지도 않는 단어를 써서 말하니 


내가 빡대가리라 그런지 인물들이 말하는 세세한 의미나 그런건 반은 이해 못했다 


( 예를 들어 [질서가 화합으로 편입 되었다] 같은 것, 시뮬이나 예전 대화에서 한줄 스쳐 지나가서 내가 기억 못하는 거일 수 있겟지만. 오늘 처음 알았다.


질서가 화합에 편입 되었다는 이야기를 애초에 모르고 있엇기 때문에 난 질서의 잔당 자체가 뜬금없이 느껴졌고,


티어난 이야기도 시뮬 제대로 읽어 봐야 아는건지 엔딩 크레딧 전까지는 개척 나갔던 놈이 죽지도 못해 왜 레인저 망자들이나 지키고 있는지  몰랐다. )


솔직히 파편화된 이야기가 다 모여서 하나로 이루어졌을 때 뽕이 좋긴 하지만,


별로 좋은 이야기 전달 방식은 아니라 생각하는 편이라 칭찬해주고 싶진 않은데


설정 잘 몰라도 로빈이 깨어난 이유 설명할 때 안타까워서 찡했고


로빈이 노래 부르고 기차 박치기 하고, 무명객들 한마디 씩 할 때 뽕맛 잇었고


선데이와 로빈 마지막 보고 씁쓸햇던거보면


나름 재밋게 즐긴듯?



몇가지 의문가 이해안가는 점이 잇긴한데


너무 늦어서 일단 자야겟다


시발 선데인님이 이겼으면 0일제 만들어서 내일 출근안해도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