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를 신이 아니라고 한사코 부정하는 점이라던가도 있고

방금전에 아무렇지도 않게 네더장비 꺼내주는거 보면 이렇게 소설쓸수도 있음




와타메 : 신이시여.. 제가 당신의 시간을 너무 빼앗는거 같습니다

카엘라 : 그렇습니다 와타메선배. 우리는 오늘 엔더드래곤을 토벌할것이며 그러기위한 준비시간은 부족합니다. 허나 그전에 해야하는 일이 한가지 남아있습니다


그녀는 이차원에 연결된 자신만의 비밀스런 상자를 열더니 한뭉치의 파편과 다이아 몇개를 준비하였다

그 값어치는 결코 낮지않음에도 불구하고 카엘라는 그것들을 마치 평소에 다루던 것처럼 재빠르게 주조했고 또한 완벽하게 정돈된 움직임을 가지고 있었다

이윽고 그녀의 손에서는 검은 장신구가 들려있었다

고대의 지옥 문양이 이곳저곳에 박혀있는 그것은 트루월드에서조차 손꼽히는 사람들만이 입을수 있다는 전설의 것임에 틀림없었다

흑단색보다 어두운 그것은 분명 저 세상 끝에 살고있다는 용의 숨결조차 능히 막아낼 것임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을터이다


와타메 : 이건... 너무.. 아릅답습니다

카엘라 : 저는 이제 가봐야합니다. 도움을 바라는 손은 많고 제 시간은 한정되어 있기에, 그러나 이 무구는 앞으로의 싸움에 충분히 도움이 될 것이고, 저는 당신이 큰 성과를 가지고 올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어서 입어보세요- 용과의 싸움에서는 그것에 필히 익숙해져야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