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크로머

카르멘을 만났나 안 만났나는 모르겠는데, 황금가지와 공명해서 뒤틀렸다.

순수한 육체에 관한 집념이 구현된 모습.

그 집념을 자신의 다른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서 사용하지 못하고, 집념에 삼켜진 결과 에고가 아닌 뒤틀림을 발현한 것으로 보인다.

등급은 본래 HE였는데, 패치 이후론 불명.

순수한 육신에 관한 집착이 구현된 능력인 만큼, 대상을 융해시켜 흡수하는 듯한 연출이 있으며.
상처를 입으면 체력을 회복하고 물리 공격력을 증가시킨다.

다만 도핑같은 능력인지 아니면 공명으로 인해 감정이 증폭되어 제어를 못하는 건지 가끔 아프게 얻어맞는 상태가 된다.

빈사 상태가 되면 속도가 느려지고 받는 피해량이 증가하나 그에 비례해 주는 피해량도 증가하는 능력이 있다.

당시 버스팀으로는 공략법이 없어 결국 전멸, 데미안이 대신 잡아줬다.

묘사상 시체들을 흡수하는 걸로 신체부위를 회복하는 듯하다.

성장 중 신맞고 터지긴 했지만 계속 성장했으면 더 강해졌을지도 모르는 위험한 뒤틀림. 4장까지 싸운 놈들 중에는 환상체 빼고 제일 강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2. 봉이아빠

닭 소환 및 조종
조리용으로 깃털벗긴 생닭인데 살아움직인다.
머리에 씌우면 사람을 조종하는 힘이 있다.
이 외에는 요리에 대해 극도로 분노하면 신체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는 듯.
크로머가 다수를 흡수해 하나가 됐다면, 봉이아빠는 다수를 소환해 하나를 쓰러뜨리는 타입이다.

버스팀 활약으로 본체가 인간으로 돌아와서 등장 종료

3.동백

림버스 처음으로 등장한 불완전 에고 발현자.

여우비를 입고 싸우다 패배하자 카르멘한테 홀릴뻔하나, 이를 극복하고 발현했다.

합죽선이 무기, 잃은 한쪽눈이 꽃으로 대체되었고 전신에 동백꽃이 자라난 모습이다.

누군가에게 이해받지 못해도 나아가고 싶었으며, 또 과거부터 불꽃놀이를 좋아하던 특징이 합쳐진 에고.

피어나며 터지는 동백꽃을 활용한 공격을 한다.

황금가지를 먹은 탓인지, 아니면 그냥 주변과 공명한건지 일대를 자신의 공간으로 뒤바꾼다.

개화라는 능력으로 정신력을 공격하며, 파열을 부여한다.
개화는 그 상태가 지속되면 만개 상태가 되고 행동 불능 상태가 된다.

또 동백꽃 나뭇가지를 생성하는데 이게 자라있을수록 동백의 능력이 강화된다. 아마 나뭇가지랑 같이 공격하는 그런 그림인듯

또 대결이라는 능력을 활용해, 적 1명을 제외한 모든 적을 만개 상태에 빠뜨리고 1대1 대결을 하는데, 2번정도 1대1 대결에서 패배하면 본인이 역으로 흐트러지고 만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강력한 에고지만, 에고 자체가 불안정한지 이름 앞에 개화가 안붙었고,
결국 동랑의 입놀림 한방에 보기좋게 에고째로 터지고 황금가지에 살해당한다.

그래도 필립보단 상태가 안정적이었나, 뒤틀리진 않았다.

아마 여우비 에고를 장기간 쓰면서 받은 우울 침식과 에고 발혈시 나타낸 강한 의지가 상반되어 제대로 발현을 못한게 아닐까

위험등급은 Teth 크로머보다 아래다.

4.동랑

뒤틀림이랑 에고 둘다 켜본놈.
그래도 뒤틀림 유경험자라 그런지 개화 자체는 성공했다.
두 모습 다 하나의 가치관에서 와서 그런지 일단 같은 능력을 공유한다.

일단 뒤틀림은 피통돼지다.
나무를 키우는데 나중에 지가 부순다.
구인회도 부수더니 파괴왕이다.

암튼 나무를 부수면 체력이 회복되고, 남아있으면 동랑을 보조하는 효과.
다만, 기믹형인지라 나무를 부수면 역으로 피해르 입고 약화되기도 한다.

궁지에 몰리면 나무를 강화해서 체력 회복과 위력 증가를 노린다.

중간중간 빔도 쏘는데 맞은 만큼 회복하므로 주의.

이후에는 카르멘을 부정, 과거를 부정하고 새로운 길로 나아가기로 마음먹으며 에고를 킨다.

능력은 비슷한데, 대낫을 통한 전투를 하고, 나무들은 파괴가 아니라 살아있을 때 버프를 주는 힘만 남았다.

다만

여기선 나무도 공격을 한다.

마름상태가 되며 무언가에게 양분을 부여, 체력을 회복시키고 생장시키는 능력이 생겼는데, 이게 과하면 몸에서 나무가 자라서 행동 불가 상태가 된다.
동랑 본인은 예외인듯

동백과는 다르게, 배경 자체가 마른 밭의 모양을 배경으로 전투한다.

이것처럼 둘의 능력도 닮은 듯 다른데
동백은 꽃이 핀 합죽선(살상능력이 없음, 추억을 상징)을 무기로 동랑은 쟁기(찍히면 죽음, 새롭게 가꾸어나갈 미래를 상징)를 무기로 쓰며, 둘다 식물과 관련있고 적을 구속하는 힘을 쓰나 동랑은 꽃이 아닌 열매(결실에 대한 집착)를 맻는 나무를 동백은 꽃(아름다움)을 맺는다.

결국 둘은 구인회로서 하나였음에도 끝내 의견차이로 비극을 맞은 만큼 능력은 비슷함에도 결과적으로 다른 물건이 나온듯

버스팀과 접전끝에 이상의 오감도에 찔려 결국 패배한다.

등급은 테스, 크로머보다 아래다.
개화했는데도 이런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냥 크로머가 강한듯. 애초에 연구원이었으니.

5. 에이해브

인간을 연료로 쓰는 또다른 개화 에고, 가스하푼. 넣은 인간에 따라 능력이 변하고, 소모형이지만 경우에 따라 다 소모하지만 않았으면 충전하거나 분리가 가능한듯. 실제로 퀴퀘크는 분리됐고.
기믹상으로는 스킬 사용시 소모, 합 패배시 소모, 가끔 조건 비만족시 회복하기도 한다.
뭐 무궁무진한 잠재성이 기대되는 에고다.
N사니까 갈아넣을 것도 많고.
마침 관통이니 점묘파를 갈아넣으면 어울릴듯하다.

6.김삿갓

별거 없다. 이성이 없는 모노리스산 양식 뒤틀림이라 신체능력은 증가했어도 기술의 완성도, 수읽기 측면에서 크게 약화되었다.
총 두차례 뒤틀리는데 처음보는 기술들이 있는걸 봐서는 뒤틀리면서 본능적으로 갈기게 된 능력인 모양.

절동은 기술로 있을만한데, 칼춤은 그냥 갈기는게 맞는 것 같다.

기타로 앵두는 뒤틀릴 뻔 했는데 어찌어찌 지나감.

7.힌들리

또 별거없다. 그냥 신체능력이 늘어난 힌들리. 특기할만한 거라면 에고발현자처럼 전투 능력과 실력 자체는 늘었고, 죽이고 먹으면 체력을 회복함. 표식도 박는데 선장도 아니고 박혀도 안위협적이다.
맞으면 맞을수록 아프게 맞는다.
그냥...이새낀 눈물난다.

8.히스

분노와 자기혐오로 뒤틀림,
본능에 충실한 늑대.
시체자루 강한건 아는지 자꾸 갈기려고해서 사슬을 끊어버리면 약해진다.
상처입은 대상과 싸우면 더 강해짐.
힌들리랑 마찬가지로 순수한 신체 강화형 뒤틀림, 근데 힌들리랑 다르게 제대로 강화받아서 꽤 강하다.

9.베길수, 모제스, 에즈라
일단 셋다 개화 에고는 있음. 베길수는 보여줬고, 나머지는 들고올지는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