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하게도... 지금까지 이 말의 의미를 모른 채로 살고 있었어.

캐서린. 너의 그 모든 말들은 나를... 사랑한다는 말이었네."

"마지막까지 도망가진 않을 거다.
너무 늦어버렸지만, 영영 늦기 전에... 나는 이 기회를 잡겠어.
비록 내가 행복해지는 미래는 아니더라도.
네가 행복해지는 결말은 아니더라도.
우리가 나누지 못한 대화가 마무리되지 않는 한...
그 누구도 행복할 수 없다는 건 확실하니까."


"너는 너무도 쉽게 나를 무너뜨리고...
나를 아무것도 아닌 걸로 만들어 버려.
네가 오면 너무도 기뻤고 네가 날 쳐다보면 그날 하루가 행복했어. 마치 재앙 같았지.
그리고 나는 그 폭풍 같은 재앙을...
한순간도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어, 캐서린."

ㄹㅇ순애대사 정신나감
거기다 저게 풀더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