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로 사귀게 된 썰 푼다 

나쁘게 헤어진거 아니라서 올려봄 ㅋㅋ


그때당시에 학교 대나무숲에 누구 남친있나요 누구 여친있나요 이 지랄하던 시즌이었음.


이제 그래서 나도 관심있는 여자애가 생겨가지고(고추의 지배력이 강하던 시즌이라 그지랄이 가능한듯. 지금 하라고하면 진짜 절대 못함ㅋㅋㅋ)


나도 후딱 XXX남친있나요 이지랄하고 올라올때까지 기다림


와중에 댓글반응보면서 쪼개고있는데 친구가 옆에와서는 이새끼 관음증환자라며 대가리 후리고 갔음


아 무튼 그래서 우리학교는 기숙사가 있어서 야자실이 따로있는데 어차피 하교후엔 아무도 없어서 화이트데이때 던지고 사라지기로 함


전번적어놓고 전화오면 성공실패든 하겠지 하고 올라가서 놓으러 갔는데 거기서 마주침 ㅆ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일단 주고 바로 튈려고 했는데 그 전에 봉사활동에서 같은조로 할때부터 약간 썸은 있긴 했어서


암튼 그래서 그렇게 사귀게 되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