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관이 체취 페티쉬 있는 거 눈치채고서

작전이나 임무 다녀오자마자 자기가 대표로 보고한답시고
씻지도 않고 바로 사무실로 들어와서
일부러 지휘관한테 가까이 다가가서 땀냄새 풍기면서
지휘관~? 나 오늘 열심히 싸우느라/일하느라 피곤한 거 알지~?
하면서 눈웃음 짓는 유진이 상상된다

그리고 지휘관도 적당히 그래 오늘도 수고했어, 하고
꼭 안아주면서 위로해주는 척
가슴이나 겨드랑이 같은 부위에 고개 파묻고
유진이 땀냄새 맡으면서 꼴리는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