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의 총성이 울렸다.

 "이, 게 무슨."

 "P38이라는 권총이다."

 찰나에 펼친 방어마법을 종잇장 찢듯, 피할 틈도 없이 그 마술왕, 솔로몬에게 치명상을 입혔다.

 "이럴 순, 없다!"

 "솔로몬, 마술왕, 그리고 유대인. 이거 잡종중의 잡종이었구나! 천리안을 쓰던 자라는게 믿기지도 않을 만큼 희극이구나!"

 홀로코스트 유대인 학살을 명령한 그 히틀러가 소유했던 권총이다.

 "아르스...<ars...!!"

 타앙!

 [유대인에게 즉사효과]

 "흠, 버티지 못하는가."

 솔로몬이 빛으로 터졌다. 그 후, 나타나는 성배.


(대충 벌벌떠는 로마니)


라는 내용이 떠올라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