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튜브 영상으로 들고 오고 싶었으나,,,일이 생겨 보기 불편한 클라우드로 먼저 인사드립니다...
세이버의, 아르토리아와의 긴 여정이 끝났습니다.
사실 안 끝났을지도 모릅니다.
확실한건, 모태 청크리트 였던 저는, 아르토리아의 성배전쟁 참여와 그 후의 일대기를 음악으로 그려보고 싶었고, 해냈다는 겁니다.
후련함보다는 섭섭한 마음이 큰 것은 왜일까요?
첫 번째 운명
피할 수 없는 브리튼의 멸망, 아서왕은 대체 어떤 무력감을 느꼈을지 저로서는 감히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호수의 여인의 입장에서 왕을, 브리튼을 바라보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두 번째 운명
페이트 제로의 마지막 화, 세이버의 대사
브리튼의 멸망과 절망에 잠기던 그 때, 그녀의 눈 앞에 성배가 내려옵니다.
멸망을 막을 수 있다는 희망과 함께,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자신이 다스리던 시절을 떠올리며 결의를 다집니다.
마지막 심장소리를 끝으로 그녀는 성배전쟁에 소환됩니다.
세 번째 운명
성배 전쟁을 통해 깨달음은 얻은 그녀는 이내 운명을 받아들이고 아발론으로 향합니다.
마을 축제가 열린 듯 왁자지껄한 요정들의 재롱에 웃음꽃이 피며 그들의 안내를 받습니다.
즐겁지만 어딘가 아쉽고, 또 후련한 마음, 그렇게 그녀는 아발론의 앞 까지 도착합니다.
이 이후는 아마 레아르타 누아 음악으로 이어지겠네요.
타입문 에겐 참 감사하네요.. 이런 걸 해볼 줄은 몰랐는데...
일교차가 심하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