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낚시인줄 알았죠?




진짜다 ㅋㅋㅋㅋㅋ

TS물을 쓸 예비 분충과

요즘 유행하는 유행성 TS열 감염자 장붕이들을 위해

오늘은 생리에 대한 이모저모를 알아보도록 하겠다

내가...호감이 될게...성교육 펀치가 될게!

지켜봐줘, 완장씨!!!


(*해당 글은 여사친의 검수를 마쳤음을 알림)

(*대부분의 신체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란게 그렇듯, 이것도 개인차가 있을 수 있음)




Q1. TS물에 나온거처럼 생리대를 차지 않고 자면 시트가 피범벅이 될 수 있나요?

A.

의외로 아니다. 당신이 떡인지 마냥 누가 당신을 강간해도 모를 정도의 딥슬립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상함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애초에 순수하게 피가 찍하고 흘러나오는게 아니라 응고된 피 같은 것도 섞여나오는, 굴이나 계란노른자 같은 질감인 경우가 많아서 아무것도 못느끼는게 더 힘들다.

그리고 설령 다 맞다쳐도 피가 팬티 속옷 다 뚫을동안 그냥 자고있는 년이면 하반신 마비 아니냐 그정도면



Q2. 일회용 생리대 크기는 사이즈에 맞춰 사는건가요?


A.

아니다. 정확히는 '보통은' 아니다.

자신이 쵸☆미라클 큐티 로리가 되었든, 빵빵한 육덕 누님이 되었든,

여성형 거인이나 팅커벨이 된 게 아닌 이상 그냥 팬티에 붙이는 방식이기 때문에 몸 크기와 생리대 사이즈는 크게 상관이 없다. 물론 체형이 많이 크면 큰거 쓰겠지만....

왜 나눠놨냐고?

큰게 더 많이 흡수하는거다.




Q3. 오 ㅋㅋ 그럼 큰 거 하나 차고 버티면 되겠네


A3.

 

겠냐? 사실 2번은 이 얘기 하려고 꺼낸거다

생리대가 72시간을 버티니 뭐하니 하는건 그냥 자동차의 최고시속 자랑이랑 같은거다.

"우리가 이렇게 성능좋은걸 만들었어요" 같은거란 말임. 아우토반도 아니고 조선 땅에서 100km 이상 밟을 일이 얼마나 있다고

사실상 생리대는 아무리 오래 버텨도 8시간을 썼으면 갈아줘야하는거다.

일단 탐폰을 쓴다면, 권장시간인 2-3시간/최대 8시간 주기로 안갈아주면 독성 쇼크 증후군 쳐먹고 요단강에서 베드로랑 미팅을 잡을 수 있다. 물론 인식에 비해 드문 질병이기도 하고, 요즘은 그래도 기술이 좋아져서 꽤 버틴다지만, 야랄하다 병원가서 의사양반한테 카프킥 쳐맞지 말고 제때 갈아줘라

그리고 일회용 생리대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알겠지만 피는 시간이 지나면 굳고 산패된다. 썩는다는거다. 그럼 건강상의 문제도 문제지만, 감각적으로나 냄새로나 아주 개같은 경험이 된다...

근데 생리대가 생각보다 비싸고 갈기도 귀찮아서 정말 FM대로 가는 여자도 생각보단 없다...



Q4. 애초에 피를 흡수하는 용도로 나온거니까, 생리대를 지혈대로 써도 됨?


A.


본 장붕이 군대에서 체험해보았다

성능 good하다 매우




Q5. 생리는 참을수 있지 않나?


A.

아직도 이런 애들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똥처럼 참아지는게 아닙니다 선생님들...



Q6. 생리 중에 야스하면 임신하나요?


A.

놀랍게도 실제로 들은 질문이다.

조금만 생각해도 답이 나오는데, 생리의 메커니즘은 배란된 난자가 수정을 안하니까 집주인이 방 빼고 내부 청소 철거 싹 하는 과정이다.

근데 난자가 방뺐고 청소중인데 정자는 와서 뭐하냐 ㅋㅋ 

그래도 분비물 섞인 피와 점막접촉하면 건강에 좋을리가 없으니 콘돔은 제발 끼자




이상이다.

생각보다 질문들이 잘 안나왔다.

그래도 참고가 됐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