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은 상대방 빡치라고 있는 것이란 말이 있다.

주인공의 전투 방식은 상대를 말 그대로 가지고 노는 것.

예를 들어 상대의 공격으로 주인공의 몸이 터지던 목이 그대로 썰려 죽는다 치자.

그때 바로 주변에서 주인공이 멀쩡히 살아있는 채로

여장을 한 모습으로 가성의 목소리로 "꺄아아아!! 사람이 죽었다아아아!"라며

쓸대없이 목소리도 좋고 연기도 잘해서 어그로 다 끌리고

그때 갑자기 ㄱ적군의 옆에 주인공이 훅 하고 나타나서


"이 사건의 범인은 바로 당신이야! 진실은 언제나 하나!"

"이 새끼가! 무슨 방법을 쓴 거지 몰라도 죽어라아아-푸억?!"

"너는 이거나 먹어라"


생일 케이크, 생크림 파이 등을 안면에 던지며 가지고 노는 주인공.

상대가 "뭐 이딴 ㅅㄲ가 다 있어"라며 다시 주인공을 죽이면

그때 주인공 세 명이 나타나더니


"주인공이 당한 모양이군..."

"후후후... 녀석은 사천왕 중 가장 약하지..." 

"인간 따위에게 패하다니 인간의 수치야."


똥폼을 잡고 


"우어어어엉!!"

"""크아아아아아!!"""


갑자기 다른 주인공이 칼 들고 앞에 세 주인공을 찌르며 돌진

그대로 상대와 충돌하고 주변에선 본인이 좋아하는 애니나 게임 브금을 연주하고 노래하고

춤도 추고 누구는 카메라를 틀어서 레슬링 경기 마냥 해설하고

상대방은 강하긴 강하기 때문에 생체기만 입고 다시 공격하려는데

주인공은 뿅망치로 공격하고, 후라이팬으로 공격하는 거 보고 싶다.

그야 말로 주인공은 상대를 농락하는 것 이외에는 눈에 뵈는 게 없는 미친놈인 걸 보고 싶다.

만약 상대가 크게 다쳐서 쓰러지면 주인공이 "의료진!!" ㅇㅈㄹ하며 치료하고

상대가 전투를 포기하면 "일어나라! 너는 조선의 희망이야!!" ㅇㅈㄹ 하며 응원하는 거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