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 침략자들이 나타났다."
갑자기 전 대륙에 재난 대비 시스템을 통해 모든 생명체들한테 의념으로 그 한마디가 전해졌다.
"우리의 기술력의 최종 집약체인 shield-protocol-undetected가 뚫리었다"
의념으로 머릿속에 정보가 박히는 고통과 그 끔찍한 내용에 정보를 듣는 대다수는 주저 앉을 수 밖에 없었다.
"안타깝게도 이 끔찍한 상황은 현실이며 우린 싸우는것 밖에 선택권이 없다."
"그러무로 우리는 이제부터 차원 침략자들을 마의 종족이라 칭하고 차원간 전쟁이 시작된다고 선포한다."
"모두에게 살아남을 행운이 있기를"
_________
그렇게 시작된 마족의 일방적인 침략은
인간들의 초 우주 문명을 무너뜨리고
엘프의 은하 크기의 세계수를 불태웠으며
드워프의 은하 총관리 AI를 파괴시키고
그린 스킨들을 멸종에 위기로 끌고
용들과 온갖 우주적 생명체들을 죽이고
신들마저 라그나로크의 재앙을 입고 나서야
간신히 마족들의 본 차원에
어떤 인간의 미친 생각을
세계수의 몸통에
드워프의 ai가 계산하여 신들이 만든
"차원의 절반을 흡수하여 만든 폭탄"을
그린스킨들의 피와 우주적 생명체들이 상대 차원에 끌고 가서 터트리는 걸로
마족들의 차원은 터졌고
우리의 차원은 황폐화 되었으며
더 이상 차원이 생명체들의 문명이나 크기들을 감당 못 할 지경이 되니
살아남기 위해 남은 마족들을 한 행성의 위성으로 몰아 넣고
행성에 인간,엘프,드워프,그린스킨,용,환수와 신들을 봉인하고 살기로 했다.
_______________
"이것까지가 남아있는 신화들을 조합한 이야기라네"
백발이 무성한 한 마법사가 말했다.
"신화 이야기는 나도 안고 있다만 그게 도대체 차원간 소환 마법이랑 뭔 상관이 있는건가?"
오랜만에 큰 진전이 있다고 해서 만난 친우에게 마탑주가 물었다.
"차원간 소환 마법의 단점을 해결했다면 믿겠는가?"
마법사가 개구쟁이 같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시전자보다 강하면 애초에 소환이 불가능하고,
소환한다 해도 차원을 넘어 정보 상태로 와서 육체를 재구성하면서 약해지고,
다른 세계의 마나는 이동이 불가능하여 마나의 차이로 인한 특유의 기존 세계의 방식대로의 성장 불가능과
어떠한 하찮은 대상이라도 차원 간 이동이라 마나가 어마무시하게 드는거 중에
어떠한 것을 해결이 했다는 말인가?"
"그건 불가능할텐데?"
친구가 노망이 난거 같다는 시선을 보내면서 마탑주가 말했다.
"그거 전부 다 말일세."
마법사의 미소가 한 층 짙어졌다.
"그게 뭔 개소린가,진짜 노망이 났나보군"
"실은 내가 차원 관측 마법으로 특이한걸 발견했네.우리 선조들이 차원의 에너지로 마나 삭제 효과가 있는 폭탄을 만들어 보냈잖아."
"그래서 거기가 죽음의 땅이 되었었지"
"어제까진 그랬지,하지만 지금은 아니야.
어제 그 마나도 없는 곳에서 생명체를 심지어 지성체 중에 인간을 확인했다네."
"뭔 개소리인가, 잘못 본거 같은데 좌표나 불러라."
"293763.1028373791.29363792"
마탑주의 눈에 마나가 모이기 시작하더니 차원 관측 마법을 사용했다.
"오 이건 대 발견이군 마나가 없는 세상에서 생명체가 만들어지고 심지어 지성체까지 출현하다니, 근데 이게 소환 마법이랑은 무슨 상관인가?"
"생각해보세, 마나가 없으니 소환자는 시전자보다 약할테고,
마나가 없으니, 마나의 차이로 인한 기존 방식의 성장이 막힐 일이 없고,
차원을 넘어오면서 육체가 우리 세계에서
우리 마나로 재구성 되니 마나에 관한 재능은 누구보다 클것이며,
차원을 넘는 과정에서 깨달음까지 생기니
완벽한 소환 대상이면서 누구를 소환하든 강제로 재능충으로 만드니 저 달에 있는 마족 놈들과 싸울 병기로 최고가 아닌가."
마법사가 신나서 속사포로 말을 내뱉었다.
"흠...그렇긴 하군, 하면 이제부터 차원 소환 마법은 용사 소환 마법으로 바꾸고, 좌표도 고정한 다음에 우리 이름으로 등록시켜야 겠어"
"뭔 개소린가, 이건 내가 다 찾은 마법이네"
마법사가 정색하며 말했다.
"지금까지 누구 돈으로 어디서 연구했지?, 계약서는 잊었는가? 이런 대발견은 나랑 이름을 공유해야지.
아 참고로 이건 자네 연구 비용이라네."
마탑주가 청구서를 들이밀며 말했다.
"....."
"그럼 알아들은걸로 하고 나머지 잡스러운건 내가 연구원들한테 짬 때리도록 하지
이제 나가보게, 아 나가면서 비서나 들어오라 하세"
"내가 너한테 말하는 병신짓을 했구만..."
그렇게 마법사는 오늘도 탑주라는 친구놈한테 속아 맥주를 마시다가 기절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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