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쯤에 용과 씨를 심었는데
날이 추워서 그런지 웃자라는거같다가 아예 성장이 멈췄음

한 50개정도 발아시켰는데 줄기만 길고 선인장 부분도 콩알만하고 사진처럼 저 상태로 반년 넘게 있더라

공간만 차지해서 화분 갈아엎을까 하다 죽이기 미안해서 물만 주고 그냥 냅뒀는데
날 따뜻해져서 그런가 지난주부터 갑자기 자라더라고

생긴것도 이상하고 줄기도 버텨줄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자라는게 신기해서 올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