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하기 전에


해당 글은 30레벨 인식난 곡 '논브레스 오블리주' master에 대한 공략 글입니다. 풀콤보와 ap에 대한 설명을 위주로 진행되며, 읽는 목적이 클리어, 풀콤보, ap냐에 상관없이 최소 28레벨 이하의 인식난에 경험이 없다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먼저 다른 곡들을 경험하고 읽으시거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질문으로 남겨주세요.

글에서 설명하는 건 수많은 방법 중 하나일 뿐 정해진 정답은 아니라는 것을 유념해주세요.


전체 노래를 초반 1/2, 중반, 후반 1/2, 마무리로 총 6파트로 나누었습니다.

각 파트별로 까다로운 부분들만 정리했고, 채보 구성상 똑같은 패턴을 좌우 반전시켜 놓은 부분이 많습니다.

그런 부분은 딱히 필요하지 않은 경우 반복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채보의 손배치는 왼손은 빨간색 / 오른손은 파란색으로 표시하고, 어느 손이든 상관 없을 경우는 보라으로 표시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신경써야 하는 부분은 초록색으로 표시했습니다.


초반 - 1


기본적으로 패턴이 트릴을 베이스로 하지만 초반부에는 트릴에 변주를 주는 곳이 많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확실히 캐치하는 것이 초반의 포인트.


트릴 중간에 위처럼 3타 계단이 섞인 패턴이 있다. 이 경우 어쩔 수 없이 한 손으로 연타를 쳐줘서 넘겨야 하는데, ap의 경우 따닥이로 착각하면 곤란하다. 노래는 계속 같은 속도로 치는 정박 가운데 계단이 섞인 파트라 빨라지지 않도록 주의하자.


계속 같은 속도로 트릴을 치다가 나오는 플릭은 한 템포 느리게 나온다. 그러고 다시 계단을 스타트로 원래 속도의 트릴이 이어지는 패턴이다. 마찬가지로 ap의 경우 플릭이 나오는 속도를 의식해서 처리해야 한다.


트릴을 이어가는 도중에 한 노트가 하나 빠진 패턴이 나온다. 해당 패턴 앞 뒤로는 노란 노트가 나와 풀콤보, ap 모두 의식한다면 어려운 패턴은 아니지만, 트릴과 트릴 사이에 한 박자 쉬는 것은 후반부에 반복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여기서 익숙하게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


초반 - 2 (ap 주의)


롱노트의 끝과 함께 트릴처럼 나오는 패턴이 나오는데, 이 경우 첫 2개의 노트를 한 손 연타를 강제하는 곳이 있다. 앞부분에서 했던 트릴 사이에 섞인 계단을 처리해주었던 것과 똑같이, 계단으로 시작하는 트릴이라고 생각하고 처리하면 된다.


다소 손이 바쁜 구간이다. 단타 - 단타 - 동타가 계속 반복하는데, 동타와 그 다음 단타를 롱노트로 이어서 빠르게 이어줘야 한다. 앞의 단타 2번을 서로 다른 손으로 처리해서 체력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좋다. ap를 시도할 경우 동타와 다음 단타 사이에 쉬는 구간을 파악해서 처리가 빨라지지 않도록 의식해야 한다.


이 곡에서 유일한 부등호 패턴이다. 부등호의 마지막에 동타로 왼손에 플릭이 있기 때문에 그 전의 노트는 오른손으로 처리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풀콤보의 경우 여기서 막힌다면 롱노트가 끝난 후에 부등호에 진입하면서 왼손을 구석에 고정한다는 느낌으로 처리하면 편할 것이다.



중반

중반부는 전체적으로 쉬는 구간이어서 따로 설명한 파트는 없으나 딱 하나만 살펴보자.


짧은 2타 후 동시치기가 나오는 패턴인데, 2타로 양손이 가운데로 모이는데 바로 이어지는 롱노트가 양 구석에 있다. 그래서 바로 손을 구석으로 옮겨서 에임 미스가 나지 않게 조심하자.



후반 - 1

후반부는 처음부터 끝까지 트릴 4타 - 동타의 반복패턴만 나온다. 다만 같은 패턴에 인식난만 더해서 점점 어려워지는 구조를 가지는 형태다. 이를 전체적으로 알아보자.


이 2개 패턴은 같이 알아보자. 이 둘의 차이는 동타에서 롱노트가 오냐 플릭이 오냐밖에 없어서 인식에는 별 차이가 없다. 이 패턴은 기본적으로 처리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패턴을 동타를 기준으로 끊어서 인식하는 것이다.

그리 거창한 것이 아니라 노트를 치며 트릴 후 동타가 끝나면 약간의 쉬는 타이밍이 있다는 것만 파악할 수 있으면 충분하다. 이거만 가능하면 이어지는 후반부 패턴도 처리가능하다.



후반 - 2 (풀콤보, ap 주의)

이 곡에서 단연코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다만, 패턴의 구조는 트릴 4타 후 동타의 반복이라는 구조에서 하나도 변하지 않는다. 바로 이 점을 이용해서 노트를 인식하는 데에 이용할 것이다.

이 구간의 핵심은 트릴 전체를 보는 것이 아니라 앞에 있는 2개의 노트에만 집중하는 것이다.


후반 - 1에서 나온 패턴이 이어지다가 4레인으로 나오던 패턴이 3레인으로 바뀌는 부분부터 본격적인 인식난이 시작된다. 여기서 집중할 것은 패턴 가장 앞에 있는 2개의 노트다. 이 노트가 트릴의 일부라는 것을 생각하면 무조건 서로 다른 손으로 처리된다. 그래서 이 2개 노트만 각각 왼손 처리인지, 오른손 처리인지 판단하고 그 뒤는 트릴로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방식으로 처리할 것이다.


앞부분에서 바로 이어지는데 노트가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겹쳐지기 시작한다. 마찬가지로 앞에 2개의 노트만 보고 왼손 / 오른손을 판단해서 뒷부분을 트릴로 이으면 별 무리없이 여기까지는 넘길 수 있을 것이다.


이 2가지는 같이 알아보자. 뒷부분이 다르긴 하지만, 앞의 2개의 노트는 같은 패턴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중요하지 않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2개의 노트에만 집중해보면 이전과 달리 노트가 완전히 겹쳐지기 시작한다.

여기서 28레벨 인식난에 나오는 따닥이 인식난을 처리한 경험이 매우 도움이 된다. 노트 4개를 보고 어떤 패턴인지 파악하는 것은 어렵지만, 2개만 보고 어느 손으로 처리하는지 판단하는 건 28레벨 따닥이에서도 자주 나올 정도로 비교적 간단하다.

단, 한 손 연타라는 답은 내놓지 말 것 

마찬가지로 앞의 2개의 노트를 인식할 수 있다면 뒷부분을 트릴로 자연스럽게 이어서 처리해주면 된다.


하이라이트 중에서도 하이라이트같은 부분이다. 긴 노트로 시작하는 패턴 때문에 인식이 꽤나 어렵게 구성되어있다. 하지만 여기도 마찬가지로 앞의 2개 노트만 볼 것이다. 그러면 이것도 마찬가지로 28레벨 따닥이에서 자주 보던 패턴으로 재구성할 수 있다. 만약 그런 패턴을 다 한 손 연타로 넘겼다면 그 따닥이부터 익히는 것이 더 빠를 수도 있다.

이 패턴까지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면 사실상 풀콤보까지는 다 끝났다고 봐도 무방하다.


후반부의 마지막이지만, 바로 직전 구간보다는 간단하다. 오른쪽으로 움직이는 트릴이후 마지막은 점점 커지는 레이저와 동시치기 롱노트가 나오면서 마무리 구간으로 진입하게 된다.



마무리

마무리 파트는 중반부 파트보다도 쉬워서 설명할 것은 없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특히 ap는 조심할 요소가 있다.


마지막 롱잡 패턴에서 단타의 간격이 일정하지 않다. 그런데 간격이 넓어서 이를 눈으로 파악하는 건 쉽지 않고, 노래에 집중해서 박자에 맞게 처리한다면 까다롭지 않게 처리할 수 있다. 그러므로 방심만 하지 않으면 어렵지 않다.



각 구간에 대한 설명은 눌러서 확인하면 볼 수 있습니다.

구간 별로 영상과 파트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아래는 노래 전체 영상입니다만, 용량 관계상 화질은 좋지 않으므로 자세히 확인하고 싶으면 구간별로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