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brsztBeBtfQ?si=GoAAniUm8csBCbb5



디시 썰인데 지금 찾아보려고 해도 없는듯. 기억 더듬어서 써봄


2005년인가 2007년쯤 있던일인데, 이 글을 쓴 글쓴이는 학교의 학폭피해자였고 

진짜 하루 하루 그렇게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고함.


빵셔틀은 기본이고 숙제셔틀에 인격모독에 폭행 금품갈취까지 해서 글쓴이는 진짜 하루 하루가 지옥이었다고함

그러다가 어느날 갑자기 


그 학폭가해자가 자신에게 다가오더니 이런말을 하더라고함.

"야."


그러자 글쓴이가 덜덜 떨며 말했음.

"어....왜?"


그러자 학폭 가해자가 갑자기 대뜸 이렇게 말함.

"이유는 묻지마라. 미안하다. 조만간 내가 너한테 빼앗은 돈과 물건들 돌려줄수있는건 전부 돌려줄거다."


근데 글쓴이는 그때까지만해도 "아 이새끼 또 지랄하려고 하네" 라고 생각했는데

며칠뒤에 그 학폭 가해자가 따로 불러내더니만, 진짜로 말대로 그간 빼앗은 물품과 돈을 전부 돌려줬고 거기에 돈을 더 얹어줬다고함.


그리고 대뜸 사과함.


"그간 미안했다.. 이제 내가 너를 괴롭히는 일은 없을거고 앞으로도 없을거다."


글쓴이는 이 상황에 어안이 벙벙하기도 했음. 그래도 할말은 해야겠다고했다함.


"너는 지금 병주고 약주는거냐? 뭐하는거야 지금?"


그러자 가해자는 아무말없었고 그저 그냥


"미안하다. 나때문에.. 이제 됐지....? 나 이제 간다."


이러면서 그 가해자가 힘없는 뒷모습을 보여주며 어디론가 갔다고함.


그것도 잠시, 글쓴이는 앞으로 그런 지옥이 없을거라는것에 기쁨반 걱정반이었음.

저 새끼가 과연 진짜 맘을 고쳐먹었을까? 하는 마음이었다고함. 


근데 생각을 좀 해보니 이 상황이 아주 이상하더라는거임

가해자는 평소 자존심이 존나 쌔고 누구에게 사과를 하는것을 본적없었던것. 


거기다 학교에서도 싸움을 아주 잘하고 애들 돈을 갈취하고 다녀서 평소에 갖고 다니던 돈이 많았다고함.

근데 그런놈이 갑자기 사과를 하고 나에게 그간 뺏은돈 돌려주고 물건 돌려주고 이게 이해가 안갔다고함.


그리고 다른 애들에게 알아보니, 그 가해자가 그간 자신이 돈을 협박해서 갈취한 애들 일일히 찾아가서 갈취했던 돈을 전부 돌려주고

물건 빼앗은거 다 돌려주고 빼앗은게 망가졌거나 그랬다면 그 물건의 값을 그대로 물어주면서 사과까지 했다고함.


진짜 이상한일이었음. 왜 그랬을까? 해서 알고보니 그 가해자 집안 가족 전부 사고나서 현장에서 즉사했다고함.


그리고 가족 전부 죽어서 


세상에 혼자만 남겨진 학폭 가해자는 심한 우울증에 걸렸고, 그간 자신이 괴롭혔던 애들 찾아서 그렇게 사과하고 물건돌려주고 돈을 돌려주고 한다음 얼마뒤에 자신도 집안에서 자살하면서 이야기가 끝이난다고함.


그 돈이 어디서 나서 다 물어줬는고 하니 


가해자 가족의 보험금 나온걸로 자신이 애들에게 그간 뺏은돈을 다 돌려주고 

돌려줄수 있는 물건은 돌려주고 그러거나 아니면 그 물건값을 물어줬다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