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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부동산 시장이 침체 상태에 빠진 가운데, 다국적 기업들이 아시아 지역 내에서 중국을 벗어나 인도, 베트남, 한국 등으로 이동하면서 이들 국가의 도시들에서는 오피스 시장이 활황을 보이고 임대료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 이 소식의 중요성(Why it matters): 중국이 경기 침체와 부동산 시장 붕괴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아시아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축이 인도, 베트남, 한국 등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 중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려는 다국적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주변국 건물주들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 1분기 아시아 지역 임대 면적은 최근 5년 평균보다 5% 늘어난 반면, 미국과 유럽은 각각 29%, 33% 감소했습니다. (JLL)


🌏 큰 그림(The big picture): 과거 아시아 부동산 시장은 중국이 주도했지만, 이제는 인도와 동남아시아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 인도는 제조업 분야에서 중국의 위상을 잠식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최대 휴대폰 공장이 인도에 있고 애플의 아이폰 7% 이상이 인도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 기술과 금융 부문의 수요가 특히 강하며, 외국 기업들이 단순 백오피스를 넘어 연구개발 거점으로 인도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 베트남 상황(Vietnam in focus): 베트남은 제조업 투자의 핵심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 작년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액이 전년 대비 13.5% 증가한 가운데, 애플, 인텔, 삼성의 협력사들이 베트남에 공장을 두고 있습니다.
  • 메타(구 페이스북)는 베트남에 대한 투자 확대를 검토 중이며, 호치민시의 1분기 임대료는 전년 동기 대비 6.6% 상승했습니다. (Knight Frank)


🇨🇳 중국발 리스크(China risks): 중국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수요 급감과 공급 과잉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습니다.

  • 기업들이 중국 일변도 전략에서 벗어나 사업을 다각화하는 이른바 '차이나 플러스 원' 전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 심천의 최고급 오피스 공실률이 25%에 달하는 가운데 올해 신규 공급 물량은 23%나 늘어날 전망입니다. (Knight Frank)


🇰🇷 한국 시장(Korea market): 서울은 공간 부족과 안정적인 수요로 올해 임대료가 5%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CBRE)

  • 재개발 규제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새 공급이 부족한 가운데, 입주율은 98%에 달해 전 세계 주요 도시 중 가장 높습니다.
  • 수요가 많은 지역에서는 임차인들이 원하는 공간을 찾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 자세히 보기(Zoom in): 부동산 투자사 가우 캐피털 파트너스의 굿윈 가우 회장은 "중국과 미국 간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는 한 기업들의 차이나 플러스 원 전략은 계속될 것"이라며 베트남 시장에 대해 특히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