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이 강렬히 내리쬐는 어느 날 에슈르는 자신의 빵집에서 조용히 읊조렸다 


     "시발...  사제장 새끼 최소한 월세는 지원해준다고 하더니 갑자기 이렇게 끊어버려?"


     "애시당초 그 여왕년 떄문에 지원받기로 한 건데 씨발 이젠 아예 날 죽이려 하는구나"


     "하-.... 빵집은 압류당하고 남은 돈은 없고... 으윽... 좆같은데 일단 술이나 마시고 생각해봐야겠다"


     그렇게 에슈르는  모나티엄으로 가서 남은 돈을 전부 털어내 소주를 마셨다


      

   "어쩌다가 이렇게 된거지... 내가 뭘 잘못했길래 이러는건데...? 내가 누굴 괴롭히기라도 했어? 내가 태어난게 잘못된거야?  어째서?      왜?  왜? 뭐냐고! 씨발!" 


     "하하...하 하하핳ㅎㅎ하ㅏ하하ㅏㅎㅎ...... 


     그래... 원래 이런거지..."


     "살기 힘들다..."


     

     그리고 에슈르는 조용히 풀밭에 누워 눈을 감았다, 여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