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아멜리아땅~
아:무슨 일이시죠 교주님
교:가슴보여조
아:……
교:가슴 보..!
아:방금건 못 들은 걸로 치겠습니다.
교:제발… 브라자라도 보여조..!
아:교주님 오늘 따라 천박하게 왜 이러시는거죠?
교:(무릎을 꿇고) 제발 가슴 보여주세요!
아:정말로 부하에게 진심으로 그러시는겁니까?
교:(머리를 땅에 박으며) 제 평생 소원입니다!!
아:후우…그딴게 평갱 소원인 사람을 제가 따랐다니… 제 자신에 적잖게 실망감이 드는군요.
교:ㅇ...안 그러면 ㅈ…저번에 있던 일 엘레나한테 말한다…
아:이제는 하다 못해 부하에게 협박 하시는겁니까?
교주님이 제 인생에 안 나타났다면
이런 더럽고 복잡한 기분 절대 느끼지 않았을텐데…
정말로 그대로 숨참고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듭니다.
(교주가 어떻게듣 안되겠냐는 얼굴을 보여주자 아멜리아는 단념한 듯 셔츠 단추를 하나씩 풀기 시작했다.)
대충 교주와 같이 있다보니
존경하고 좋아하던 감정이 조금씩 싹틔어가다 순식간에 무너져 내리지만
그동안에 정과 여러 복잡한 마음에 어리광을 받아주는
아멜리아같은 상상하면서 10분 20분 로비만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