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냥했던 부모님을 어릴적 잃고, 자기 집안의 재산을 노리고 돌변한 주변 사람들 때문에 인간불신에 걸린 몰락영애 시아가


항상 시아를 믿어주고 기댈 수 있게 해주는 틋녀 덕에 점점 마음을 치유받고 이제 서서히 트라우마가 치료될 때 쯤


사실 틋녀가 자신의 모든 불행의 원인인 것을, 틋녀가 자기 부모님의 원수인 것을 알게되는 전개........


네가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모든 것을 나한테는 이제 너밖에 없다 생각했는데, 이게 다 네탓이었냐고, 그런 짓을 해놓고 어떻게 내 옆에서 웃을 수 있었냐고, 어떻게 발 뻗고 잘 수 있었냐며 눈물을 흘리며 틋녀의 목을 조르는 시아........


그러나 틋녀는 반항하지 않고, 죄책감 서린 괴로운 얼굴로 그대로 질식사당하려는지 저항하지 않고, 끊기는 목소리로 미안하다는 말만 반복하는 것......


왜 네가 그런 표정을 짓냐고, 슬퍼해야할건 나인데.......


그러다 어느 순간, 틋녀의 목에서 손을 때는 시아


켁켁거리며 가쁜 숨을 내쉬는 틋녀의 양 손목을 붙잡아, 못 움직이게 꽈악 틀어잡고,


지금껏 친구라 생각하며 겨우 억눌러왔던 음습한 욕망을, 질척한 성욕을 뒤틀린 분노와 함께 뒤섞어, 그대로 틋녀를 강간하는 전개.........


ㄹㅇ 백합단들은 이런 전개 싫어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