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인 저출산에 결국 의무임신 카드를 꺼낸 정부

막상 이 정책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어쩌다보니 입시자녀들이 생기는 결과가 생긴 한국


아이를 잘 키우면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부모라는 요소가 입시랑 취업에 플러스되기 시작하면서 정부가 예상했던 것보다 너무 빠르게 출산을 시도하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정부가 미친건지 미성년자들의 임신이 유행처럼 번져나가는 초유의 사태를 방관을 넘어 은근히 조장하는 사태가 되버림


틋녀는 그렇게 태어안 아이들중 하나임

엄마는 고등학생이고 실질적인 육아는 조부모가 맞는 방식

그렇다고 완전히 책임을 유기하고 입시용 포트폴리오 용도로 키우는건 아니고 모정을 느끼지만 한번씩 놀아주는거 말고는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혼란스러운 느낌인거

(정확히 말하면 에초에 입시용 자녀지만 그래도 자식은 자식인지라 모정은 느끼는데 막상 육아법은 모르고 잘해주고는 싶은 상황)


틋붕이도 틋붕이대로 실질적인 부모와 생물학적 부모가 동시에 있는 상황에서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거기다 이 미친나라에서 그저 입시를 위해 자신도 저런짓을 해야하는건가 하는 걱정이 밀려오는 틋붕이인거지


생물학적 아버지도 알기는 한데 그닥 자주 만나는건 아니라고, 이쪽도 포토폴리오 만들려고 놀아주기는 한데 귀엽다고 좋아함(자기 조카보다 귀엽다고)


저런 사회니까 학생들끼리 자식자랑하는 진풍경도 있는거임


여러모로 정신나간 사회고 본인들도 인정은 하는데 답은 모르겠는 세상의 틋붕이를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