틋녀는 보여주고 싶었다.

친구들은 신기해하며 마구마구 궁금해했다.

틋녀는 잠깐이나마 스타가 된 기분이었다.

하지만 그 웹소설의 장르는 ts 백합 최면 세뇌 순애 강간이었다.

주인공에겐 강간 페티시가 있었고

주인님에게 목줄을 채워달라고 낑낑대며

일부러 최면술사언니에게 최면당해 온갖 응응한짓을 당하는 마조 암캐 변태였다.

틋녀는 고민에 빠졌다.

고민 끝에 일단 ts 백합 야설이라고 말하니 반응이 무척 좋았다!

친구들은 이해해주는구나...틋녀는 행복했다.

조금 더 나아가볼까...?

하지만 틋녀의 모든 이상성욕과 성벽을 드러내는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괜찮을까...?

틋녀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