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작품 제출까지 한달남은 이 시점. 주제는 AI... 게임에 AI 어케 써먹으라고;;


학기 1~2주차. 팀원을 구해야 댐. 같이 언리얼로 게임 제작할 사람 못구함. 같이 팀원 못 구한 한명과 1주차에 안왔던 2명이 같이 팀이 되다. 나는 언리얼로 게임 만들고 싶고 다른거(웹&앱) 할 줄 모르고, 나머지 사람들한테 뭐 만들까 물어보니까 그냥 게임 만들어보자 함. 근데 다른 사람들한테 뭐 할줄 아냐고 물어봤는데 한명은 백엔드로 서버 구현할 줄 아는거 같았고, 한명은 전과해서 할 줄 아는거 없다그러고, 한명은 뭔가 여유는 있는데 할 줄 아는걸 말을 안함.


내가 하고 싶었던 건 멀티플레이어 슈터 개인전+@로 팀 전 / 폭파미션. 다른 팀원들이 언리얼을 안 쓰더라도 레벨디자인 해주면 되잖아? 라는 생각. 제출까지 한 3달정도 시간 있으니 학교 다니면서 하더라도 겨울방학에 들은 강의 참고 및 변형해서 하면 할만하다! 언리얼로 서든어택 같은거 만들어보자!


근데 팀원들이 하기 싫다고 함. 플랫포머 게임 제안하니까 그것도 좀... 결국 공포게임을 만들게 됬는데.


공포게임 관련 듀토리얼 같은거 찾아보니 뭔가 부실함. 참고할 수 있는 기능구현이 별로 없던데, 참신한 퍼즐 만들어낼 창의력은 없고. 일단 자물쇠 번호 열기, 노트, 달리기 뭐 그정도 만들어놨고 이제 점프스케어 해야하는데. 그냥 쓱 보고 만들면 되서 인벤토리 만들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 볼륨 크게할 거 아니고 공격기능 안 만들거라서 구현할게 없다... 챗gpt플러그인으로 AI 챗봇(게임 관련 지식 학습)하고.


피지컬 핸들로 그랩 관련 기믹 좀 추가하고 인벤토리도 일단 만들기는 할까.


 RPG FPS TPS 이 3가지에 대한건 참고자료가 풍부한데... 뭔가 퍼즐 같은건 별로 없네. 포탈이랑 레이저로 선만들기, 도어락 정도?


그리고 기획을 한답시고 한달 반 좀 넘게 씀. 기획이 제대로 되진 않았고(할줄아는사람없음), 그냥 프로젝트 문서 만들어야해서 그거 관련된 것만 함. 15주 중에 13주차에 제출을 해야해서 1달 좀 덜남은 상황...


프로그래밍은 한다 쳐도 레벨디자인 어케해야하는데... 이벤트 분기점 어케 구현하지?

 

성적은 23학년 이미 망해서 F만 안 받으면 된다는 생각이긴 한데, F는 진짜 안받겠지? 중간발표 할 때 게임만든다고 하니까 다른 학생들이 평가를 후하게 주던데 부담되네... 사실 ㅈ도 한거 없는데 그래픽 좋다고... 맵도 그냥 에셋 산거 쇼케이스 구현해놓은거 쓰는데;;


팀원 3명중에 1명은 듀토리얼 동영상 같은거 알려주니까 알아서 메인메뉴3d로 만들었고, 일시정지 메뉴랑 챗gpt ui한번 만들어보라고 시켜는 놨음. 근데 나머지 둘이 프로그래밍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1명은 챗GPT 학습시키고 스토리 짜고 뭐 한다고 하는데, 문서 작성이랑 발표를 맡아서 했기 때문에 그래 그럴 수 있지 하는데, 다른 한명은 문 열고 닫는거 구현해주세요 하니까 2주만에 에셋 사서 주는 것 보고 충격받았고... ㅈ갓고.


+ 넋두리 글을 쓰긴 했는데 뭔가 사고의 흐름인데? 위에거 다시 읽어보니까 나 지금 뭐라고 하는지 모르게씀. 

+ 다른 필수과목, 소프트웨어공학도 3명이서 스프링부트로 게시판 만드는 거 해야하는데... 이것도 자바 말고 파이썬 쟝고 같은거로 휙휙 하려고 했는데 사용언어 자바 / C++ 중에 선택하라고 함. 팀원 둘은 C++ 못하고 난 자바를 못 함. 점프 투 스프링부트 클론코딩 + 디자인패턴 적용해야함. 어케함?


아 자고 일어나면 이세카이 전생된 상태면 좋겠다. 초딩시절로 돌아가있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