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본이 되고 쉬이 여겨지고 많이 다루는 흔한 판타지의 기반에 길드가 있고 그것이 중재자로,

악역을 자처하는 사람이 먼저 시작해 악당의 위협을 제시하면 다음에는 모험가가 그것을 길드에서 접수하는 방식으로 해결하는 

마치 프로레슬링처럼 나쁜놈과 착한놈이 합을 맞춰 극을 진행하는 것은 어떨지 생각이 드는.

Trpg나 역극의 그것에 비슷하게 되는 점은 있는 것 같다. 

쩃든 악이 시도하면 선이 접수한다는 방식.


여기서도 합이 중요할텐데 개그 오소로 쓰이는 주인공이 죽을것같으면...

"훗 강하지만 아직 멀었군. 이번만은 봐주마. 강해지고 돌아와라! 애송이! 으하하하핳!"

같은 대사라던가

마법소녀가 변신할때는 공격하지 않고 감상해주는 것이 예의다 라는 것처럼 사실 악이 해야하는 것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니 단계를 잘 나누어 제시 해야할것 같은데...

어떻게 무너지는지 약점이라던가 공격이 어느때에 개시되고 어떻게 패하는 것이 어울릴지에 대한 상당한 고민이 필요하게 되긴 해버리네요. 그래도 그 극의 단계와 플롯이 잘 합의되고 각 진영의 매력이 잘 묘사된다면 어떻게 될지


악의 공격시도를 예를 들자면...

리치가 언데드 군세를 부활시켜 지상에 쏟아내려 한다.

사람을 죽이고 감염시킴이 곧 승리이고 목적이다. 협상조차 불가하다. 좀비와 뱀파이어, 늑대인간, 도플갱어 등

인류전체가 오염되고 변질되어 상실될 위기가 다가온다. 

그것에 맞설 힘은 신성함과 구원. 사람을 살리고 회복시키는 것이 곧 승리이고 인류의 생존이다. 어느 떄보다 인류의 구원을 위해 성기사들의 빛과 치유가 필요한, 그들이 활약할 시기이다.


거의 죽음과 삶, 어둠과 빛 같은 확실한 테마와 전투와 살인같은 것 자체가 정당한 이유가 되고 반대측은 사람들을 살리고 되돌려 영혼을 다시 불태워 불어넣는 확실한 테마가 될수 있을 거라 생각.

역시 하이라이트는 약간의 인간성이 남아있는 늑대인간이나 뱀파이어의 반란과 희생, 마지막 순간 모두의 노력의 희망의 결실을 맺어 영혼들이 지상에 빛줄기속에 부활하는 그런 장면이지 않나 싶네요.

또 정말 전세가 기우는 순간은 그거겠죠. 비정상이 늘어나 정상이 비정상이 되는 순간. 그럼 그 사회의 인간은 가축이 되겠죠. 뱀파이어가 지배한 영화에서 그러듯. 성기사들도 그걸 선으로 굉장히 경계하고 두려워하겠죠. 예를 들어 가족 중 혼자 인간이라 자발적으로 어둠의 군세에 합류해 살기로 한 자와 그것을 마주하는 기사들 같은.

만약...기사들 중에서도 블랙나이트가 등장한다면 꺠닭겠죠. 기사들조차 제외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어쩌면 하늘을 영원함 밤의 언데드의 세상으로 테라포밍하려는 시도가 있을지도 모르죠


달이 밤으로부터 사람들을 지켜주고 밝혀주는 희미한 희망같은 역할으로 설정하는 것도 재미있지 않나 싶습니다. 같은 밤의 존재이지만 달조차도 어둠의 구름에 휩싸여 가려지고 사라지는 것을 두려워해야할 시기니까 말이에료. 별과 은하수의 존재도 있군요. 별은 상징적인 의미덕에 조금 더 화려하겠네요. 


철학적으로 간다면 결국 그 둘의 차이가 뭔지이겠네요. 결국 닮아보이기도 하니까 말이죠. 그 이유를 선보인다면 더욱 가치를 발하겠죠.


뭐라 쓰긴 했는데 여전히 모호하고 확실하진 않아서 아직은 조금더 생각해야겠네요. 사실상 지금은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이니.

사람들하고 어떻게 하면 협력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흥미와 재미, 안정성이 필요한데...결국에는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야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