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스트를 모조리 죽이고싶다는 생각이 현재시각 00시 16분 언저리부터 갑자기 들었다. 나르시스트를 죽일 계획이다. 나르시스트가 누구인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죽이고싶다. 나에게 해악을 끼쳐서이다. 1계획: 어떻게 죽이지? 나르시스트가 어떻게 죽는지부터 알아보아야만했다. 1.나르시스트는사람이다 2.나르시스트는물리적이다 3.나르시스트는정신적해악을끼친다 4.나르시스트는이원론적존재이다즉,나르시스트는정신과육신이분리되어있다. 위 네가지 사실을 근거하여 나르시스트를 죽일 2계획: 물리적으로 죽일까? 나르시스트는 이원론적존재이다. 제1계획의4항에 따라 나르시스트가 이원론적존재임은 엄연하며 자명하다. 2계획다시: 나르시스트를 물리적으로 죽이는것은 불가능하다. 나르시스트는 정신과 육신이 분리되어있기때문에 걷보기엔 그것은 마치 하나처럼 보이지만 사실 나뉘어져있기때문에 물리적인 육신에 해악을 끼친다고하여 정신적측면에서 나는 끈임없이 고통받을것이다. 2계획다시다시: 정신적으로 소멸시킬수는없겠는가. 플라톤은 말했다. 인간은 이데아세계에서 모습을 본딴 허상이라고. 그리고 허상세계에서 내가 나르시스트를 죽이고싶은 마음은 허상의 허상이다. 그리고 그 죽이고싶은 마음으로하여금 계획을 짜는 현재시각 00시 20분 나는 허상의 허상의 허상을 경험한다. 나는 정신적 측면에서 허상의 연쇄적인 경험을 하고있다. 그렇다면 무엇을 해야하는가? 바로 근원을 찾아야한다. 즉, 정신의 이데아계를 찾아 파괴하여야한다. 다만 이것에는 문제가 있다. 이데아계로 향하기위해서는 내가 죽어야만한다. 죽음이란 무엇인지 분석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나는 어느정도 과학을 신봉하는, 학술적으로 말해 찌질한-유튜브를통해과학을배운-머저리이기때문이다. 다시말해 이는 내가 곧 죽음이란 단순히 생명활동의 중단이라고 믿는다는것을 길고 장황하게 설명한다. 2계획다시다시다시: 나는 죽지않고 정신의 이데아계를 파괴하겠다. 그래야만이 비로소 죽이고싶은 나르시스트를 완전히 죽일수도 있겠지. 드디어 서서히 끝맺음으로 향하여. 3계획: 정신적 이데아계 파괴방법 이제 나는 이데아계를 조금더세밀히 분석한다. 이데아계는 사실 허상세계에 내재한다는 사실을 깨달은적 있는가? 허상세계는 사실 이데아계의 일부이다. 왜냐하면 이데아계로부터 허상세계가 만들어졌다. 즉슨, 이는 비유적으로 부와 자이다. 합쳐서 부자. 그 자는 부를 살인할 계획이다. 다만 비유일뿐이다. 이제 이데아계를 파괴한다. 즉슨 허상세계를 파괴한다. 즉슨 정신적 허상세계를 파괴한다. 즉슨 나를 죽인다. 즉슨 나르시스트를 죽인다. 계획은 끝나고 이제 나는 실행할 일만 남았다. 이 계획은 앞으로 다시 쓸일은 없을거다. 나르시스트가 죽는다면 나는 이제 해방이니까. 현재시각 00시 26분. 두번다시 숫자셀일은 없으니 한번 더 세기에는 벅차 현재시각 00시 27분: 이젠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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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꿈을 펼쳐라 그것이 바로 문학일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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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스트 살인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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