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누런 고양이가 밥시간이 되어
밥통 주위를 서성일때
밖으로 나가고 싶어 문을 긁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검은 고양이가 높디 높은
탑 위에 앉아서
조용하고 편안히 방 안 전체를 바라볼때
가구들 사이에 숨어 조용히 사냥감을 기다리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점박이 고양이가 씻기 싫어
자꾸자꾸
욕조 밖으로 도망쳐 나오려 할때
몸에 있는 벼룩과 같이 사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구독자 3282명
알림수신 44명
그대의 꿈을 펼쳐라 그것이 바로 문학일지니
🖋시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추천
1
비추천
0
댓글
0
조회수
68
작성일
댓글
[0]
글쓰기
새로운 댓글이 달렸습니다!
최근
최근 방문 채널
최근 방문 채널
번호
제목
작성일
조회수
추천
공지
아카라이브 모바일 앱 이용 안내(iOS/Android)
30696349
공지
[필독] 창작문학 채널 사용 규칙 (2024. 06. 06 ver)
1474
공지
창작문학 채널 가이드 (2023. 06. 19 ver)
2229
공지
2024 산문 총정리
1164
공지
[필독]창작문학 채널 공지 모음
3627
공지
☆☆☆2024년 1분기 이분기의 문학 수상작 발표☆☆☆
846
공지
☆☆☆2023년 올해의 문학 최종 수상작!!!☆☆☆
1120
공지
아카 대회 모음+우리 동네 이벤트 모음
6473
숨겨진 공지 펼치기(3개)
7642
🖋시
작은 바구니
15
0
7641
🖋시
둠 이터널
25
1
7640
🖋시
두 시간 지각
9
0
7639
🖋시
[시] 사락사락 낙엽소리
[2]
64
0
7638
🖋시
[시] 욕심
[2]
53
2
7637
🖋시
너와의 실연에서 나 깨달았노라
30
-1
7636
🖋시
내가 여린 아해일 적에
14
-1
7635
🖋시
한낮의 동시몽 - 夏
31
2
7634
🖋시
난 어느 부정(否定)을 정의(正義)해야 하오?
37
-1
7633
🖋시
파도처럼 나는 네게로 간다
20
1
7632
🖋시
꽃이 만개한다
17
3
7631
🖋시
황혼
[1]
29
0
7630
🖋시
슬픔 한 걸음(엔도 슈사쿠 구절 인용)
[1]
52
6
7629
🖋시
동백
[1]
67
8
7628
🖋시
그 개주경기에서 넘어진 넋
14
0
7627
🖋시
[시] 별무리
[3]
73
0
7626
🖋시
단가 2수
24
1
7625
🖋시
《축제》
28
1
7624
🖋시
문신
33
2
7623
🖋시
우유공장
[2]
62
4
7622
🖋시
잠
12
0
7621
🖋시
밤의 감시
23
0
7620
🖋시
귀환과 약진
11
0
7619
🖋시
六月
21
0
7618
🖋시
밤의 정경
25
1
7617
🖋시
현충일 기념 시
[2]
64
0
7616
🖋시
교과서에 실리지 못한 그대에게
44
0
7615
🖋시
아버지의 아버지
[3]
92
7
7614
🖋시
'달'과 같은 사람은 되기 싫다.
38
1
7613
🖋시
삶을 집으로 정의한다면
19
0
7612
🖋시
아틀라스
24
2
7611
🖋시
별
12
0
7610
🖋시
DOOR
25
0
7609
🖋시
무제 Ein
16
0
7608
🖋시
지새우다
21
0
7607
🖋시
생각
29
1
7606
🖋시
신호등
38
0
7605
🖋시
위대한 나라의 어느 청년
53
3
7604
🖋시
모래 위에 쓰여진 글
29
0
7603
🖋시
.
31
1
7602
🖋시
불타는 청춘의 기록
34
-2
7601
🖋시
대하를 열어라
24
0
7600
🖋시
하이쿠 연습 (64)
19
0
7599
🖋시
자긍심
23
0
7598
🖋시
난불해시.
35
0
사용하고 계신 브라우저가 시간대 설정을 지원하지 않으므로 GMT 시간대가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