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게임하고 영화보고 유튜브 보고 하다보니 3d를 취미로 시작 해볼려고 하는데 다른 어떤 업종보다 온라인 상에서의 정보 교환이 활발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반대로 기껏해야 수개월 걸린 완성된 작품 올려놓고 좋아요 몇 백개 받고마는 이런 분위기일 줄은 전혀 몰랐다. 국내 커뮤니티 중에 가장 활발하다는 맥제도 학원 광고가 상당수고 활동 유저가 몇 안되고 디시는 전부 폭망에 전세계에서 가장 큰 커뮤도 cgsociety는 망하고 지브러쉬센트럴이니 블렌더 아티스트니 프로그램 홈사이트 밖에 없고 아트스테이션도 작품 업로드속도가 너무 느리더라. 더 생각나는건 트위터 정도인데 이것도 내가 검색을 못해서인지 뭐 나오는게 없더라.
도대체 3d하는 사람은 어디서 어떤걸 보고 영감을 얻고 어디서 최초 중간 최종 피드백을 받고 어디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거임??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만의 싸움을 하다가 혼자 만족하고 그러는거임? 아님 내가 못 찾은 대형커뮤니티가 따로 있는건가? 아님 온라인에서 3d를 시작하려는 내가 이상한건가? 전부 대학이나 학원 아카데미 같은데서 배우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