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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자 알지 못하는 방에 있었다.
하얀 밀실에 갇힌 것은 주인공 타카토 케이스케와 6명의 히로인들.
소꿉친구 호카리 카나에, 클래스 위원장 안도 미야코, 후배 마키바 리카, 영어 교사 아오이 나츠키와 같은 학년인 뱌쿠야 린네 그리고 같은 반인 마나카 네무.
비정상적인 상황에 빠져 혼란스러워하는 그들에게 돌연히 의문의 목소리가 고한다.

이제부터 게임을 시작합니다

이 방에서 나가기 위해서는 케이스케가 해정자가 되어 히로인 중에 한 명을 열쇠구멍으로 정하여 지정된 행위를 따라 열쇠를 열 필요가 있다. 그 부조리하고 과격하며 배덕적인 행위의 내용에 미야코는 격분하여 의문의 목소리를 격하게 규탄한다.
갑작스럽게 어두워지자 비명을 지르는 소녀들. 다시 하얀 방이 하얀 빛으로 채워졌을 때 그들의 눈에 들어온 것은 그로테스크한 고문장치에 구속된 미야코의 모습이었다.

게임을 포기한 자에게는 죽음을

목소리와 함께 장치에 전류가 흘려보내진다. 눈을 뒤집고 실금, 탈분하는 미야코. 비명을 지르고 울부짖으며 동요하는 히로인들.
그러나 케이스케는 그런 미야코의 모습에 형언할 수 없는 흥분을 느꼈다.
케이스케에게는 비밀이 있었다.
여성에 대한 파괴충동과 능욕지망.
그것은 누구에게도 알려져서는 안 될 저주받을 충동이었다.

그러나 그런 케이스케의 비밀을 네무에게 들켜 버린다.
네무는 비밀을 방패로 삼아서 케이스케에게 복종을 강요하고 입을 맞춘다.

이것은 계약의 키스

케이스케는 네무의 의외의 행동에 동요하면서도 소중한 카나에를 지키기 위하여, 탈출하기 위하여 히로인들을 범할 것을 결의한다.
과연 케이스케는 하얀 방에서 탈출하여 무사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자신의 어두운 충동에 집어삼켜져 버릴 것인가.

결말을 정하는 것은 주인공인 당신 자신입니다




@아르티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