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인)제가 새로 제작해 드린 총은 어때요? 아직 익숙하지 않을 수는 있어도 곧 마음에 드실 거예요. -에밀리- 

카인의 샷건은 에밀리가 직접 제작해준 것. 전투를 대비하기 위해 에밀리가 만들어준듯. 


(타라)몇 년 전 불의 마녀가 런던에서 회담장 주변을 깡그리 불태울 때도 이런 모습이었을까? - 메트로폴리스의 괴물 소요를 지켜보던 한 아무개가 - 
불의 마녀가 회담장 주변을 깡그리 불태운 건 연합과 회사의 휴전 선언 중 흑염 하이드의 아들 칼라가 폭주한 걸 의미한듯.

불의 마녀라고 표현한 건 아무개씨가 칼라를 여자라 생각한 게 아니라 불 능력자를 일컫는 은어가 남녀 안 가리고 '불의 마녀'임.


(도일)최근 흑기사와의 접선은 실패로 끝났지만, 도일이 분위기를 잘 조성해 준 덕에 연합은 아일랜드 능력자들과의 교류는 유지하기로 결의했어. -토니 리켓- 

흑기사는 연합의 세력 중 일부. 아일랜드는 반영감정이 심한데도 도일이 어찌저찌 해결한 거 보면 도일의 친화력이 상상이상일지도..


(미아)자신을 데려왔던 헌터는 떠났지만 미아는 아직 여기에 남아 있어. 그녀는 버려진 것일까, 아니면 버린 것일까? - 미쉘 - 

자신을 데려왔던 헌터의 정체는 탄야. 탄야는 이후 안타리우스로 떠남. 탄야는 미아를 독성 식물을 다루는 능력자로 만들려고 했으나 까미유의 방해로 실패함. 까미유와 탄야가 갈라서게 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함.


(벨져)당신이 추구하는 검의 본질은 직선이라 생각한다. 멈추는 것은 쓸모없는 일이야. -잠시간의 동행 기간 중, 레오노르- 

공식 유튜브에서도 나왔으니 딱히 설명할 것도 없을듯.


(루시)새 단체 분위기는 어때? 궁금하다. 난 최근 재단에서 이적 제의를 받았어. 그런데 제안자가 티엔이 아니야. 무슨 의미일까? 챌피라... - 클레어에게 보낸 편지 - 

마틴이 동양 능력자만 교류하며 파벌을 생성하고 기존 인원들에게는 정보를 주지 않는 브루스에게 크게 반발해 루시를 영입해 브루스를 견제할 생각임. 루시는 티엔의 커리어에 있어 큰 흠집과 같기 때문에 티엔의 자존심을 뭉갤 생각도 있는듯. 


(제레온)자네도 봤나? 한 손으로 대검을 들고 벨져 경을 노려보던 주인님의 모습 말이야. 예전에 주인님께서 백발을 휘날리며 전장을 초토화시키던 시절이 떠오르는구만. 

공식 유튜브에서도 나온 가디언 버스트로 벨져를 벨/져 하려고 했던 장면. 그러니까 과거에는 오버로드가 패시브였다고요?


(윌라드)혁명 자금 확보의 대의는 의심치 않습니다. 프레드 님의 유지를 잇기 위한 일. 하지만 얼마나 더 용병 일을 해야 하죠? 이 병기를 뗄 날은 오는 겁니까? - 카로슈 - 

윌라드는 과거부터 브라질의 농민 혁명을 돕고 있었음. 카로슈가 용병으로 거듭나게 된 것도 윌라드의 지원 덕분.

카로슈 역시 혁명 자금을 브라질에 송금하면서 혁명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지만 용병 생활에 현타를 느끼기도 하는 상황.


(레오노르)아빠는 제가 지킬테니 잘 다녀오세요, 엄마. 참, 다리오 삼촌이 브리스톨까지 배웅해준대요... 네, 표정만 봐도 무슨 말 하실지 알겠네요. - 귀국을 앞둔 이네스 - 

이네스는 레오노르의 딸. 레오노르가 벨져와 제레온을 만나러 오스트리아로 갔을 때 상황을 묘사한듯.

드렉슬러가 배웅하는 건... 아마 휴고(레오노르 남편)가 자기 때문에 다친 것이 못내 미안해서 그런 거 아닐까 싶음.


(테이)근래 오래된 분을 수행하며 퍽 바빴지. 이 일이 마저 끝나야 조선으로 귀환할 수 있을 거요. 그러니, 이명 님께 전할 말은 다른 이에게 부탁하는 게 좋겠소. 

오래된 분은 숙희. 숙희는 인식의 문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영국으로 갔고, 테이가 숙희를 안내하는 중.

이명은 하랑의 부친. 아마 하랑이 자신의 근황이나 할 말을 전해다랄고 테이에게 부탁했지만

테이는 영국에서 일하느라 바쁘니까 다른 사람한테 부탁해달라고 하는 내용.


(론)그 때 가두시위는 제 선에서 정리했어요. 성의 없는 감사 표현은 됐고, 누구 한 명 데려와주세요. -재뉴어리- 

가두시위 = 더스트 볼 사건을 포함한 론이 더 다이아몬드에게 복수하기 위해 벌인 온갖 깽판

론이 한 짓을 잘 덮어놨으니 대신 뉴욕의 거지꼴을 한 왕자님 데려와달라는 재뉴어리의 의뢰


(케니스)액자 같은 건 관심 없지만, 눈엣가시 같은 심판관이 순순히 손에 넣게 둘 수는 없잖아~ -시드니- 

시드니와 심판관(니콜라스)는 서로 경멸하는 관계. 니콜을 견제하려고 시드니가 액자를 빼앗으러 나섰지만 재뉴어리한테 서폿차이 참교육당함. 털리고 나서 하는 변명일듯.


(레베카)신이시여, 저를 굽어 살피시어 적을 제압할 힘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레베카는 자기 능력이 기도 덕에 생긴 걸로 알고 있음.

레베카의 신앙심이 탄야의 안타리우스인지, 아니면 원시 안타리우스인지는 아직 불명.


(스텔라)필요하다면 강화인간도 몇 개 처분해. 1호는 일단 빼 두고, 지금 확보한 것들 중에는… 4호나 11호 정도? -제키엘- 

1호는 레나, 4호는 스텔라. 레나는 탈주했으니 일단 생포가 목적이고, 제키엘은 누나인 스텔라도 손절할 대상으로 취급하는 상황.

11호가 누구인지는 아직 불명. 신캐거나 아니면 기존 강화인간 캐릭 중 하나일지도?


(웨슬리)슬로언이 반출하는 군수품 양이 지속 증가 중입니다. 본사에 해가 될 수 있는 행위가 있는지 조사하겠습니다. -제프 케이트에게 올라간 보고서 내용 중 일부- 

제프 케이트는 웨슬리의 전 상관이자 현 직장상사. 제프가 능력자를 통제하기 위해 온갖 악행을 벌이는 만큼 웨슬리도 반감을 가지고 있으며 자기 나름대로 제프를 견제하려고 하는 상황.


(휴톤)주말 저녁 모임? 됐어. 취향도 아니고, 것보다 앤지가 내일 당장 출장 가래. 이번 건은 회사에서도 파견 온다는데, 하여간 내가 없으면 연합은 어쩌나~ -이글- 

휴톤 출장 간듯? 근데 이글도 나중에 폴란드, 오스트리아로 출장 자주 가긴 함.

휴톤이 출장 간 위치는 아직 불명

(나이오비)질 나쁜 녀석이 접근하게 둬선 안 됐는데... 그런데 이상할 정도로 침착해 보여. 이미 모두 불태우고 그 자리에 싸늘히 식은 재만 남은 것 같군. -레이튼- 

질 나쁜 녀석은 아마 론 아니면 사이퍼즈 스토리 중 하나인 '어떤 재앙'에서 나온 증폭 능력자를 의미하는 듯.

그리고 통제불능(취미 독서와 요리, 특기 오토바이 정비, 불 능력자를 자주 걱정하고 챙겨줌, 시드니의 능력 남용을 지적함) 레이튼


(리첼)키아라가 케니스를 따라갔다고? 걘 널 감시하러 간 거 아냐? 혹시 케이트 교수의 지시... 뭐라고, 제뉴어리? 아무 생각 없이 그냥 갔다니, 제대로 읽은 거 맞아? 

아마 키아라가 멋대로 케니스를 찾아 떠난 걸 들은 리첼 혈압 오르는 상황.


(호타루)절 다시 찾아온 그 노력을 가상히 여겨 한 마디 하죠. 당신을 상대한 안드로이드가 껍데기라면, 나머지를 보유한 사람은 누구일지 잘 생각해 보세요. -루드빅- 

호타루가 결국 언니의 원수인 루드빅을 찾은 상황.

루드빅이 하는 말은 아마 카게로우도 이사벨/레나처럼 되는 거 아닐까..


(하랑)사부, 영감도 금발 형도 요새 통 안 보이네. 이거 분위기가 하수상한데 이렇게 들어앉아 수련만 하고 앉았어도 괜찮겠고? 뭔일이래, 대체? 

영감(브루스)과 금발 형(마틴)은 현재 대판 싸우는 중. 티엔은 괜히 수련하는데 방해되지 말라고 하랑을 분쟁에서 떼놓는 느낌인듯.

지금 마음껏 웃어. 어머니는 너를 선택하지 않았으니까. 오직 나만이, 곁에서 함께 할 수 있을 거야. - 플로리안 

어머니는 당연히 탄야(옥사나). 플로리안(31세, 제키엘보다 나이 많음)의 집착이 엿 보이는 텍스트


금이 갔다고, 가면에? 부스러져야 할 건 기억이야. 나의 완성을 방해하는, 거슬리는 것 말이야. 

아이작은 자기 기억을 매우 경멸하고 있기 때문에 하는 독백일듯.


무례를 넘어가 주는 것은 애나의 신병을 확보할 때까지만이에요. 그 이후에는, 규율을 어긴 자들과 같은 길을 걷게 해주지요. - 디아나 

드로스트 가문의 (명맥상) 가주인 안나 드로스트는 애나(파수꾼 A)를 만나기 위해 디아나에게 부탁했고 

디아나는 시드니와 거래를 해 엘프리데와 티샤를 보내 파수꾼 A를 생포하려고 함.

다만 시드니가 하는 짓이 무례해서인지, 자기 기밀을 알려고 하는 게 건방진지 일만 끝나면 조지려고 벼르는듯.

현재 파수꾼은 원딜 둘한테 물려서 니콜과 제키엘한테 구조신호를 보냈지만 걱정하는 니콜과 달리 제키엘은 읽씹.



(이글)복제 인간의 신체를 돌이킬 수 없게 만든 기술인데, 저 자는 어떻게 저걸 웃으며 사용하고 있지? - 안타리우스의 한 전투 요원 

클론 이글 얘기. 이글은 클론 이글을 가엾게 여겼지만 그건 그거고 안타리우스 조지는 건 조지는 거고..


(샬럿)나이를 한 살 더 먹어 그런 건가. 애가 전보다 더 꺼림칙해진 것 같아. 지난주였나, 섬뜩하게 무표정한 얼굴로 혼자 비구름을 보더라고. -익명의 헬리오스 

샬럿이 바라는 것 중 하나가 '더 큰 먹구름을 만들어 더러운 것들을 씻어낸다'라는데...

(드렉슬러)직원 평소라면 불허하나, 준 전시 상황이라 판단되어 드렉슬러의 신무기 반입을 허가한다. 단 개발 및 소모 비용은 그의 월급에서 공제한다. - 레오노르의 편지 

실리적인 성격인 레오노르답게 괴짜인 드렉슬러의 발명도 허가해주는 상황. 물론 비용은 드렉슬러 월급으로..


(피터)피터가 다 알아버렸어. 나 때문에 엄마 아빠를 잃게 된 걸.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 뭘 해도 용서 받을 수 없을 거야. - 닥터 호프만에게 남겨진 메시지 

메세지를 남긴 사람은 미쉘. 미쉘은 자기 때문에 엄마 아빠랑 헤어지고 여기까지 온 것에 대해 큰 죄책감을 품고 있지만

피터는 누나만 있으면 된다는 마인드라 별 생각 없는 상황.


(티엔)에헤이~전 그분처럼 모든 상황을 완벽히 통제하며 일할 수 없다고요. 안 그래도 정신 분열에 스토킹에...편집장님, 이러면 저 기자 그만둬요! 예? - 클리브 

티엔 같은 부하직원이 있으면 참 좋을테니 클리브를 쪼는 편집장.

클리브의 정신분열은 잭, 스토킹은 트릭시랑 카로슈 때문. 


(레나)이것도 돌아온 기억일까? 이 질주가 끝날 곳이 떠오르는 것 같아. 왠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느낌이야.

아마 레나는 이사벨과 별개로 자기 기억이 점점 돌아오고 있는 상황. 

 
(앨리셔)끝으로 한 마디만 하마. 섣불리 동정하지 말고 무심코 돌아보지 마라. 발을 내디딘 이상 나아가야 한다. 물론, 넌 지금껏 잘해왔지만 말이다. - 윌라드

윌라드는 야심과는 별개로 자기네 사람들을 엄청 챙겨주고 걱정하는 스타일.

앨리셔 부모님을 지켜주려고 했지만 실패했고 그것 때문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으며 

이 때문에 앨리셔에게 충고에 가까운 말을 건넨듯.




2차궁 만들면서 이런 걸로 스토리 떡밥 던져주는 게 참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