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타워 뒷쪽라인에서 트루퍼가 떴을때


많이하는 착각


우리쪽 근처니까 유리한거 아님?

(특히 우리가 밀리고 있을 때, 가까움 = 유리함 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있음)


반은 맞고 반은 틀림.





보통 밀려있다는건 철거반 라인이 내려와 있다는 뜻이기에

실질적으로 아군이 보는 시야는 이런식임.





특히 저 위치에는 좁은 문이 길을 막고 있기 때문에 원딜이 나가기 힘듬

+ 트루퍼가 덩치로 길을 막아서 스킬을 날리더라도 맞추기가 쉽지 않음




적의 시야는 언덕을 잡고 아래쪽을 내려다보기 편함.

근딜이 낀 조합이나, 사거리가 긴 스킬이 있는 원딜, 데미지가 폭발적으로 뽑을 수 있는 경우에는

트루퍼를 미끼로 "꼬우면 ㅋㅋ 니가와 ㅋㅋ" 시전이 가능함.


예전에는 트루퍼 땡겨서 줘팼기 때문에, 땡겨가면 거진 먹힌셈인데

지금은 텔포범위도 존재하기 때문에 쉽게 먹을순 없음.


하지만 위치적 이점을 이용해서 살살 트루퍼 긁다가 바로 리쉬해버리면 뺏기기 딱 좋음.




지형적 위치를 생각하면 밀리고 있을땐 블루쪽에 유리한게 아니라, 오히려 뚫고갈 방법이 없어서 더 불리해짐

이기고 있을땐, 시야가 밀린 정도에 따라 달라지지만 트루퍼를 목적으로 한타를 한다면 위치잡기가 힘들어지고


트루퍼를 미끼로 한타를 한다면 위치잡기가 쉬워짐.

이는 트루퍼를 등지고 언덕을 먹고 시야를 밝히느냐, 트루퍼보다 내려와서 시야를 잡느냐의 차이인데

등지고 언덕을 먹는다면 위에서 설명한 빨간팀의 시야를 바깥쪽으로 바라보는 셈이되는거고

트루퍼보다 내려와서 시야를 잡으면 맨위에서 설명한 불리한 블루팀 시야를 잡게 되는거임.





그렇다면 이런 트루퍼일땐 어느쪽으로 진입해야 확실한가 ?



오른쪽의 검은 원에서는 추가적인 진입으로 이득을 볼수있는 탱커나, 순간적인 진입 혹은 확실하게 묶어줄수있는 캐릭터 등이 시야를 비추면서 동태를 살펴줘야함.



다른 탱커와 딜러라인은 라인을 잘 밀어두고 슬금슬금 진출하면됨.


중앙라인이 잘 밀려있다면 파란색 루트를 통해서 단시간에 진입하면되고

상대가 빡세게 중앙라인을 민다면 초록 루트를 통해서 철거반시야 계산해서 이동하면됨


그거에 맞춰서 혼자 남겨져있던 탱커가 진입을 해주면 됨.


보통은 이런식의 한타를 열어줘야함.




그래밧자 그냥 엄대엄싸움하다가 막타대충 뺏기고 한타터지고 공지부대에 싹다밀려서 기권하죠? 누를놈들 태반이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