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작으로 쓸 예정


초반 라인전 ~ 중반까지 어떤식으로 자리를 잡아야하는가? 에 대한 설명글임


모든 경우의 수에 대입할 순 없지만 사이퍼즈의 기초적인 부분에서는 도움이 될거라 생각함




초록색 : 아군 탱커

노란색 : 아군 원딜 or 서포터

주황색 : 아군 근딜

빨간색 : 적군




1. 맞타워 단계



초보들이 신경 안쓰는 부분이 초반 골드 센티넬의 중요성이다.

"맞타워"에 매몰 되어서 중앙 3개, 왼쪽 사잇길 6개를 늦게 획득하는 일이 잦다.


이는 270원가량의 손해를 보는 일이 발생하므로

3딜러 조합일 경우 딜러 한명은 중앙으로 내려와 왼쪽으로 빠지는 루트를 타주는게 좋고

2딜러 1서포터의 경우 서포터가 중앙으로 내려와 왼쪽루트를 타주는게 좋다.


또한 탱커들도 오른쪽 립을 챙기러갈때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데 



둘이서 챙긴다면 이런식으로 챙겨주는것이 안전하다.


초록 루트로 가는 탱커의 경우 윗립을 챙기고 바로 타워 뒷립을 챙길 경우 상대방이 다이브를 쳐야지만 초록 루트의 탱커를 잡을 수 있다.


하늘색 루트로 가는 탱커의 경우 뒷립을 챙기고 5번 타워 앞 립을 챙길 경우 상대방이 5번 타워까지 다이브를 쳐야한다.


만약에 상대가 견제하러 내려오더라도 빨간색 벽으로 붙어준다면 수호타워버프로 인하여 최대한 오랜시간을 버텨줄 수 있다.


상대가 아군 탱커를 따기 위해서 시간을 오래 투자한다면, 아군 딜러는 위치에 따라서 탱커를 살릴지, 2번타워를 조금더 긁어둘지를 선택해야한다.


라인전이 가능한 캐릭이라면, 탱커를 살리기보단 2번타워를 긁는것이 옳은 판단이고

라인전 자체가 성립이 안된다면 상대 탱커를 잡을겸 1분에 생성된 센티넬을 처리하면서 합류하는것이 바람직하다.


상대 1번타워가 부셔지지 않았는데, 상대가 탱커를 잡기 위해 내려온다면 도핑하지말고 빠르게 죽어주는것이 좋다.


이는 시간을 끌수록 2번타워 라인전에 유리한 구도를 가져가기 힘들기 때문이다.




2. 2번타워 라인전 단계



왼쪽 언덕을 기준으로 왼쪽을 장악해주는 것이 좋다.


철거반이 상대 4번타워 앞까지 이동하게된다면 필수적으로 딜러 한명은 철거반을 챙기러 빠져야한다.

보통 2번타워 라인전에 도움이되지않는 근딜이 수행한다.


아군의 라인이 밀리지않고 유지가 되고있다면 상대가 빠진 틈을 타서 기습이니시 혹은 근딜을 암살하러 다녀올 수 있다.




상대 탱커가 왼쪽에서 얼굴을 비출 경우 꾸준한 포킹으로 HP를 갉아준다.

이 행동으로 인하여 상대 탱커는 시야를 비추는것에 부담을 느끼게 되고, 이니시에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된다.


만약 상대 HP를 반이하로 내릴 수 있다면 탱커를 물어줌으로서, 2번 라인전에서 이득을 챙길 수 있다.


2번 라인전의 핵심은 탱커의 HP를 얼마나 높게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며, 탱커의 HP가 낮아졌을때 기습적인 이니시 혹은 강한 2번압박을 통해서 이득을 챙기는것이다.




자주 발생하는 한타 좆망하는 상황의 대표적인 예시이다.


이는 딜각에 대해서 이해를 했다면 왜 좆망하는지 알 수 있다.




하나씩 뜯어보면 이런식으로 흘러간다.


1. 오른쪽의 아군탱커가 상대 딜러에게 포커싱을 당한다.

2. 급하게 도와주려는 원딜은 고각으로 스킬을 쓰려고하나 언덕을 장악한 탱커에게 견제를 당한다.

3. 오른쪽 뒤에 근딜은 해줄 수 있는것이 SL로 간보는거 말고 없다. 돌아가더라도 대박내기가 힘들다.

4. 왼쪽을 먹고 있는 아군 탱커는 살리기 위해 오른쪽 언덕을 먹고 있는 탱커를 밀어내던가, 상대 2번 뒤로 들어가 딜로스를 내야한다.

5. 왼쪽 탱커가 2번 뒤로 넘어갈 경우 고립되어서 혼자 죽을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H언덕의 상대 탱커를 밀어내더라도 아군이 합류할 각이 나오지않는다 이는 2번타워에 서있는 적군 원딜때문에 그렇다.

6. 결국 오른쪽 탱커는 포킹으로 인하여 사망하고, 어영부영 서있던 근딜도 사망, 급하게 지원간 왼쪽 탱커도 사망 원딜둘이 살아남았지만 상대 탱커는 2번 타워 뒤로 넘어와서 시야를 밝히고 2번 헌납


대부분의 망하는 한타는 이런식으로 이루어진다. 검은색 화살표의 탱커 위치를 위에 설명한 왼쪽 장악에 대입해보면 이해가 갈것이다.


이는 오른쪽 시야를 밝힐 필요가 없음에도 무리해서 시야를 밝히다가 자주 발생하는 사고며 현재 라인전 구도에서는 하나의 언덕을 확실하게 장악하고 이를 통한 이득을 굴리는것이 핵심이다.


2번 타워에 있는 원딜 크게 돌아서 아군 근딜에게 합류한다면

2번타워를 지킬 사람이 없어서 상대 딜러가 2번타워를 긁게되고 한타가 대승하지않는이상 손해가 날수밖에 없다.

동률의 교환이 이루어지더라도 타워는 반피이상 나가기 때문에 이득을 취할 수 없다.


그래서 탱커는 무리해서 오른쪽에 가지말라고 말하는거고 이를 어겼을때 2번타워를 공짜로 내주는일이 비일비재하다.




반대로 자주 승리하는 상황은 다음과 같다.


1. 왼쪽을 장악한 탱커들이 근딜을 필두로 상대 2번 타워 다이브를 준비한다.

2. 근딜이 위치를 잡고 준비하면 아군 탱커는 2번 안쪽이 아닌 2번타워 옆 언덕쪽을 공략하며 농성을 시작한다.

3. 아군 원딜이 고각도 스킬로 2번 타워 뒷쪽으로 지원을 해주는 동시에 근딜이 진입하여 마무리 한다.


이 경우에는 상대 탱커가 왼쪽으로 넘어와야하지만 이미 자리를 잡아둔 상태이므로 상대 탱커 진입과 동시에 한타가 끝날 확률이 매우 높다.


승리하여 2번타워를 성공적으로 밀어낸다면 라인전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다.




3. 라인전 마무리 단계



2번타워를 성공적으로 밀어내면 다음과 같은 행동반경을 얻게 된다.


상대는 왼쪽으로 오기가 부담스러워지는데 이는 왼쪽으로 인원배치를 잘못했다간 3번타워를 공짜로 내주게 된다.

이 때문에 상대는 오른쪽에서 행동하게 된다. 아군은 왼쪽에 생성되는 센티넬을 최대한 획득해주며 상대와의 성장격차를 벌려야한다.



해당위치에 트루퍼가 생성된다면 오른쪽 라인을 선까지 밀어주고 버스트를 시도한다.

이때 상대도 뺏으러 올 확률이 있으니 궁극기를 사용해서라도 먹을생각을 해야하며, 오른쪽 라인이 밀리거나, 움직임이 이상하다면 옆을 노릴 확률이 높다.


이 때문에 서포터는 해당 위치에서 몸을 대고 트루퍼 트라이를 도우는것이 좋으며, DT 등으로 추가적인 시야를 밝혀주고 앞을 막으러 가도된다.


탱커들은 초록선 아래로 상대가 내려오지 못하도록 하는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넓은 개활지와 H언덕에서 적을 상대하게 된다면 변수가 굉장히 많이지므로 이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상자를 통한 은엄폐로 초록선 위로 상대가 밀고 내려오지 못하도록 막아주는게 좋다.


상대 탱커가 진입기를 통해 나를 무시하고 진입한 경우 딜러를 찾아 물고 늘어지는것이 가장 좋다.




상대가 맞타워를 시도한다면 인원배분을 하여 최대한의 이득을 본다.

근거리 딜러의 경우 난전에서 힘쓰기 힘들고 초반 성장이 중요하므로 타워를 밀도록하고


원거리딜러와 서포터는 수성을 하러간다.

대부분 H언덕 아래에서 타워쪽으로 갈수있는 지름길을 막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해당 탱커를 밀어내고

원거리 딜러와 다른 탱커는 크게 돌아 상대의 뒤를 노린다.


서포터 또는 다른 원거리 딜러는 타워 뒤에서 힘싸움을 시도하여 상대가 뒤로 빠지지 못하도록 막아낸다.



숏컷으로 지나가려고 한다면 상대의 딜각에 집중포화 당하기 쉬우므로 가급적 노리지 않는다.

아군탱커가 상대 딜러라인까지 성공적으로 진입하여 난전이 일어났더라도 숏컷쪽에서는 상대 탱커가 길을 막을 확률이 매우 높다.


성공적으로 1번타워를 지켰다면 HP50% 근처일텐데 이는 다음 트루퍼에서도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최종적으로 행동반경이 이런식으로 구성이 되는데, 왼쪽 라인을 필두로 상대 4번에 압박을 넣거나


1번 타워를 미끼로 상대 5번타워를 부수는등의 다양한 선택지가 생기게 된다.


초반단계를 넘겼다면 중반으로 진입하며 별일이 없다면 중반단계에서 게임이 끝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