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떠있는 달을 넘어, 저 멀리 별에 닿기를

-항공우주 채널 표어(?)


새해에는 더욱 많은 우주를 향한 여정

더욱 많은 천문학적 발견

더욱 많은 항공기술과 우주기술의 진보

더욱 많은 채널의 발전

그리고 여러분께는 좋은 일과 복만 가득하길 진심으로 빕니다.


저는 올해로 이제 나이는 성인이지만

제 사정상 이제는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

아마도 자주 들어오지는 못하겠지만

짬 날때마다 들어와서 한번씩 구경하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파딱은 안내려놓을거구요. 국장님 급하게 파딱 필요할때 호출해서 부르시면 언제든 1시간 이내로 달려올게요 충성충성^^7

부를 일이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만...


지금도 그렇지만 어린시절에는 우주 관련 소식을 듣다보면 심장이 두근거렸습니다.

우주라는 미지의 세계를 탐험한다는 것은 낭만을 좋아하던 어린 시절에 직빵으로 꽂힐만한 요소였으니까요.

탐험, 미지의 세계, 새로운 곳...

우주쪽을 진로로 삼으려고 했던 사람들이 많을겁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그러다가 커가면서 차츰 현실을 보고 물리 I가 개 작살이 난 것을 보고 흥미를 잃었던 것 같습니다.


어느날 아카라이브(저는 그래도 나름대로(?) 원주민-손절-냥드립-이왜줌-윾챈이라는 절망의 코스를 밟은 나름 오래된 사람중 하납니다. ㅋㅋ)

에서 항공우주 채널을 발견하고 여러분들이 우주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는 것을 발견했을 때

그때서야 비로소 저에게 우주에 대한 낭만이 돌아온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여러가지 이유로 스트레스때문에 오프라인 성격이 많이 안좋아 졌었는데...

여기서 활동하고 나서, 우주에 대한 생각을 다시 시작한 이후로부터 성격이 꽤 유해졌다는 말을 듣게 되고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살아보게 된 것 같습니다.

좀 쑥스럽지만, 모두 이 채널, 그리고 여러분 덕분입니다.


2021년, 전년도에 발생한 코로나가 질긴 생명력을 이어가며 생긴 답답한 마음을

저는 우주에 대한 낭만으로 풀어보려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이 답답함과 지긋지긋함을 우주로 조금이나마 풀 수 있었을까요?

저는 어쩌다보니 이런 시골챈의 전권파딱까지 되어 활동하게 되었지만

오히려 파딱이라는 타이틀 덕분에, 더 자주 채널을 들리게 되고, 조금이나마 풀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쓰다보니 뭔가 새벽감성이 진하게 묻어나게 써졌는데,

오글거리셨다면 죄송합니다 ㅋㅋ 그래도 나름 진심을 담아서 써보았습니다.


아무튼,

올해에도 더욱 많은 우주에 관한 발견들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채널이 더욱 더 발전하고

채널에서 활동해주시는 여러분, 방문해주시는 여러분께 좋은 일만 있기를 간곡히 바라겠습니다.

진심으로 이 채널을 방문해 주셔서, 활동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공우주 채널을 방문해주시고, 더욱 나아가 활동해주시는 챈럼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2.01.01 오전 1:33

나는벌레요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