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스팀에서 스팀 넥스트 페스트란것을 진행중인데

올라온 수많은 게임들 중 특히 소개하고 싶은게 있었음


IXION이라는 게임인데 현재 데모만 나와있고 

데모 플탐도 1시간이면 깰정도로 짧지만

꼭 남들한테 알려주고 싶었음




겜 자체는 걍 건설 시뮬인데 저렇게 생긴 타이쿤이라는 위성에서 고군분투하는거임


주거시설하고 식당도 짓고


화물선 만들어서 무역도 하고


이런 연구선 만들어서

이런 이벤트들 해결도 하고


이런 애들한테 조언도 받고


이런 기술연구시설도 지어서 위성기지를 발전시켜 나가는 게임임


데모 후반부에는 VOHLE 엔진이란걸 만들어야하는데

다 만들고나면 CEO한테 연락이 옴

아마 저쪽 세계의 일론 머스크인듯?

얘 말에 따르면 이미 지구는 좇간이 씹창내가지고 미래를 위해서 우주를 탐사하는듯

플레이어에게 전 인류의 운명을 짊어졌다면서 부담감을 팍팍 준다


그리고 VOHLE 엔진이 뭐냐 하면

이렇게 타이쿤 위성에 달린 존나게 커다란 엔진인데 워프 이동을 가능케 해준다


여기까지 보면 ㅈㄴ특별할것 없는 게임같은데 날 사로잡은 이유는 따로있는데 바로 비주얼임

일단 저 위성기지 타이쿤 모습부터 대가리 깨졌고

워프 이동시 연출인데 이거보고 와 소리 나왔음

실제로 저럴지 안그럴지는 둘째치고 일단 ㅈㄴ창의적이고 예쁘게 연출했더라


아래 영상으로 직접 봐보셈

아이맥스 영화였으면 지렸을 듯


겜 자체는 위에서 말했듯 건설시뮬레이터로서는 아직 그렇게 특별하진 않음

그런데 비주얼과 OST가 100점 만점이라 내 맘에 쏙들었음 

애초에 이런 류 게임들은 컨셉이나 비주얼같은걸로 먹고살기도하고

게다가 아직 데모라 건설 시뮬레이터로 좋은지 어떤지 판단하기 이르기도하고


이런 게임에 관심이 있는 항붕이라면 어차피 무료 데모고 길지도 않고 한글화도 되어있으니 한번 해보면 좋을것같음


마지막으로 CEO님의 일장연설 올리면서 마침

(마지막이 좀 스포라 주의하셈 근데 데모에 나오는거라 크게 상관은 없을 듯?)

50초 즈음 어머니는 아들이 자신과 함께 사라지길 원치않는다는 대사가 인상깊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