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jwst.nasa.gov/content/webbLaunch/news.html


https://m.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1050723.html?_fr=gg#cb


1. 용골자리성운의 우주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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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7600광년 떨어진 용골 성운은 태양보다 몇배 더 큰 무거운 별들의 고향으로, 우리 은하에서 가장 크고 밝은 성운 가운데 하나다. 남쪽 용골자리에 있는 성운으로 크기가 300광년이나 된다. 

우주절벽은 용골자리성운 북서쪽 모서리에 있는 ‘NGC 3324’라는 이름의 별 보육원 가장자리다. 산처럼 솟은 부분의 높이는 최대 7광년이며 그 사이사이로 어린 별들이 반짝인다. 나사는 근적외선 카메라와 중적외선기기가 그동안 가시광선 사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수백개의 별과 배경 은하를 드러내줬다고 설명했다.


2. 남쪽고리성운-왼쪽 근적외선 사진, 오른쪽 중적외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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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명칭은 ‘NGC 3132’이며, 일부 망원경에서는 ‘8’자로 보여 팔렬성운(Eight-Burst Nebula)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남반구 하늘의 돗자리에 속하는 이 성운은 죽어가는 별을 둘러싸고 있는 팽창하는 가스 구름인 행성상 성운이다. 태양 만한 질량을 가진 별의 진화의 마지막 단계가 행성상 성운이다. 지구에서 2500광년 떨어져 있는 이 성운에서 가스는 중심에서부터 초속 15km 속도로 멀어지고 있다. 지름은 약 0.5광년이다. 이 성운은 허블우주망원경으로도 여러 차례 관측했지만, 제임스웹은 중적외선기기를 통해 그동안 우주먼지에 가려졌던 중심의 두번째 별을 선명하게 드러내줬다.


3. 스테판 5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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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2억9천만광년 떨어져 있는 스테판 5중주는 가을철 북쪽 하늘을 대표하는 페가수스 자리에 있다. ‘스테판 5중주’란 이름은 1877년 프랑스의 천문학자 에두아르드 스테판이 처음 발견할 당시 5개의 은하가 모여 있다고 해서 붙여졌다. 5개 은하 중 거리가 가까운 4개는 서로의 중력 영향으로 가까워졌다 멀어지기를 반복하다가 먼 훗날 병합될 가능성이 높다. 이 4개와 떨어져 있는 아래의 은하는 지구에서 훨씬 더 가까운 4천만광년 거리에 있다.

이번에 제임스웹이 촬영한 것 중 가장 큰 영역을 담고 있는 사진으로 달 지름의 5분의 1에 해당한다. 1000개의 이미지 파일과 1억5천만개 이상의 픽셀로 완성한 사진이다. 사진에서 맨 위에 있는 은하(NGC 7319)에는 활성 은하핵, 즉 태양 질량의 2400만배에 이르는 초대질량 블랙홀이 있다. 나사는 “이 블랙홀은 물질을 끌어들이는 과정에서 400억개의 태양에 해당하는 빛 에너지를 방출하는데 제임스웹의 근적외선분광기가 그 모습을 상세하게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4. 봉황자리 외계행성 WASP-96 b의 스펙트럼

지구에서 1150광년 떨어져 있는 WASP-96 b는 태양계 밖에 있는 거대한 행성으로 주로 가스로 이뤄져 있다. 수성~태양 거리의 9분1의 1 거리에 있는 항성을 3.4일마다 공전한다. 질량은 목성의 절반 정도이나 지름은 1.2배 더 크다. 온도가 500도가 넘는 ‘부풀어 오른 행성’이다. 나사는 제임스웹의 정밀한 분광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행성의 대기에서 구름과 연무 및 물의 신호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제입스웹의 근적외선 이미저 및 슬릿리스 분광기(NIRISS)가 6월21일 이 행성이 별 앞을 가로질러 이동하는 6.4시간 동안 포착한 스펙트럼을 분석한 결과다. 제임스웹은 0.6~2.8㎛의 스펙트럼을 포착하는데 1.6㎛ 이상의 파장은 다른 망원경에선 접근할 수 없었다. 스펙트럼의 이 부분은 물을 비롯해 산소, 메탄, 이산화탄소 등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5. 웹 퍼스트 딥 필드-SMACS 0723 은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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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는 근적외선분광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46억년 전 형성된 이 은하단의 ‘중력 렌즈’ 현상을 통해 선명하게 드러난 뒤쪽 은하들에서 138억년 전 빅뱅 이후 7억년이 지난 시점인 131억년 전의 초기 우주 빛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미국항공우주국(나사)은 “사진 속의 우주가 하늘에서 차지하는 부위는 쭉 뻗은 팔끝에 쥐고 있는 하나의 모래알 만한 크기에 불과한 작은 영역”이라고 밝혔다. 이 작은 우주 조각에 수천개의 은하가 자리잡고 있다.

나사는 “이 은하단 사진은 근적외선카메라(NIRcam)로 총 12.5시간 동안 다양한 파장으로 촬영한 이미지를 합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나사는 “이는 허블우주망원경의 적외선으로 몇주간 촬영한 것에 비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용을 요약한게 이정도임. 그리고 나사는 제임스 웹 망원경의 활동기간을 10년으로 설정했지만 궤도에 안착할 때까지 예상보다 적은 에너지를 소비한 덕에 최대 20년까지 관측활동을 수행할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한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