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솦의 필수 소모품 중에 하나인 건오일..


건오일 뿌리고 안뿌리고의 작동성 차이, 에솦의 내구성 수명 차이가 꽤나 크자늠?





그래서 그냥 시중에 쉽게 구할수 있는 것들 중에,


특정 부위, 부분 등에 어떤걸 뿌리면 좋은지


다 사봤음.










왼쪽 부터,


슈퍼루브 테프론 스프레이, 신에츠 실리콘 스프레이, 3M 실리콘 스프레이, 퍼프디노 건오일,


마루이 건오일, 슈퍼루브 테프론 구리스, 슈퍼루브 실리콘 구리스





에솦갤 형들, 이정도 건오일은 다 있자늠..?







ㄴ 슈퍼루브 테프론 스프레이 (식용X)


내가 가장 자주 쓰고 범용으로 쓰는거, 점도는 마루이, 퍼프디노 건오일, 3M 실리콘, 신에츠 실리콘 보다 높으며,


테프론 이라 오링 작은 누수용으로도 사용 가능.



보통 기어 맞물리는 부분과 AR 상부 내부 볼트 마찰부분에는 마모나 충격 등으로 점도가 좀 높은 구리스 사용하라하고,


핸드건의 슬라이드, 프레임 레일 마찰부분에는 속사나 작동성때문에, 점도가 낮은 건오일 사용하는게 보통 이자늠?



근데 내가 이걸 범용으로 쓰는 이유가, 저 중의 오일 구리스 보다, 뿌리고 시간이 지나고 많이 난 후, 수분이 어느정도 증발되고 나서의 마찰력


(미끌거림의 차이)의 차이가 가장 적었음. 또한, 점도가 약간 있는 편인데도 미끌미끌 거리는게, 저 중의 오일 구리스보다 이게 가장 미끌거렸음



SRC 컴뱃마스터의 스토퍼 부분과 플런저 부분이 맞닺는 부분의 마찰력으로 실험했는데, SRC 컴뱃마스터의 플런저 스프링이 다른 제품보다


강한편이라, 스톱퍼 부분과 플런저가 맞닺는 부분의 마찰력이 큰편이라 뻑뻑한데,


(이 이유때문에 SRC 컴뱃마스터 슬라이드 스톱이나 파워스트로크가 잘 안되는 이유 중 하나 일수 있음)


여기에 저기 있는 오일 제품 다 뿌려 봤는데, 유독 슈퍼루브가 미끌거리는 느낌이나 유지가 오래 갔음.




다만, 속사, 빠른 왕복을 원하는 부분이라면, 슈퍼루브는 점도가 조금 있는 편이라, 확 차이나진 않지만, 체감상 속사나 왕복운동이 쬐끔? 느린편 인거 같음.


테프론 종류 써본 형들은 알겠지만, 투명한 물질이 아닌 허연 X물 같은게 뿌려져서 약간 떡지는 형태. 그래서 오링 누수용으로도 괜찮음.


좀 쓰다보면 하얗게 떡지는게 조금씩 사라짐.. 이때가 윤활로는 쓰기 가장 좋은 상태인거 같음..


또한 에솦에 들어가는 고무나 플라스틱에도 영향 없음. 부풀어 오르거나 변형 되지 않으니, 에솦에 들어나는 고무나 플라부분에 뭍어도


상관 없지만, 홉업 걸리는 고무 내부에는 뿌리면 안됨. 비비탄이 홉업 안걸리고 미끌거려서 집탄 바보됨.








ㄴ 신에츠 실리콘 스프레이 (식용X)


보통 스프레이식은 식용이 거의 불가인거 같음. 여튼 얘는 3M 스프레이, 마루이 건오일, 퍼프디노 건오일 보다 점도가 높음.


슈퍼루브보다는 점도가 낮음.



슈퍼루브보단 미끌 거리는게 약간 적은 듯한 느낌이지만, 3m 보단 미끌거림이 높은 편인거 같음.


시간 경과후 수분증발 후 미끌거림의 편차도 적은편, 얘도 뿌리면 점도가 살짝 있는 투명한 물 같은데,


슈퍼루브보단 덜하지만, 시간이 지나 수분이 좀 날라가면 아주 약간 허연? 물질에, 약간 점도도 있음. 뿌릴때는 떡지진 않지만,


뿌리고 난 후 시간이 좀 지나면 아주 살짝 떡지는 형태. 슈퍼루브 테프론 스프레이와 3m 실리콘 의 중간 정도인데, 3m과 더 비슷한 느낌


또한 뿌릴때, 뿌리고난 직후 엄청 차가움. gbb 가스 토출 될때의 딱 그 차가운 온도임.



내 기준, 신에츠는 사용범위가 애매함, 슈퍼루브 다 떨어졌을때 사용하는 용도나, 속사용 AR 볼트, 버퍼, 버퍼 튜브 내부 등 뿌리는 정도?



이거 역시 고무나 플라부분에 영향은 없지만, 슈퍼루브, 3m 신에츠 등 스프레이 형식의 오일들은 키보드에 들어가는 댐퍼? 부분의


특수한 아주 얇은 고무? 실리콘 재질에는 미세하게 부풀어오르는 영향이 있다고 몇 건의 글을 보긴 했는데,


키보드 갤러리 가보니까 누군있다, 없다 하는거보니까


에솦에 쓰는 고무나 플라재질에는 영향 1도 없을듯.. 키보드의 민감한 고무부분에도 사용하는 오일이, 에솝에 쓰는 오일들 다 사용함..








ㄴ 3M 실리콘 스프레이 (식용X)


보통 핸드건 건오일 추천 할때 이거 많이 추천함.


점도는 적은편이며, 투명하며 묽은편. 속사 부위나 빠른 왕복운동을 위한 마찰되는 부분에 뿌려주면 좋음.



나도 초반에는 3m자주 사용했는데, 현재 사용을 잘 안하는 이유가,


내 기준으로는 작동에 영향 없으면 속사같은거 상관 않하기때문에, 한번뿌리고 미끄러움이 오래 유지되는 녀석을 선택


그래서 슈퍼루브 테프론 스프레이만 씀..



하지만, 슬라이드 나 볼트, 버퍼 등이 아주 조금이라도 느려지는게 싫고, 속사 파(게이머?)이며,


유격 없고 틈이 거의 없는 빡빡하게 마찰되는 부분에 사용하거나


정비를 좀 자주하는 편이고 오일을 어느정도 자주 뿌리는 편이면


3M 실리콘 쓰는게 좋을 거 같음.



미끌거림은 신에츠랑 비슷한 편인거 같은데, 내 기준 체감상 아주 쪼끔이지만 신에츠가 더 미끌거리는거 같음.


또한, 시간이 많이 경과한 후 오일 증발 되는건 3M이 묽기 때문에, 수분증발이 더 잘되는지, 슈퍼루브랑 신에츠보다


체감상 약간 더 뻑뻑해지는 느낌. 위의 2제품보다 상대적으로 더 뻑뻑해진다는 거지, 그래도 미끌거림은 충분히 유지함..









ㄴ 퍼프디노 스프레이 (식용X)


이거 초반에 뿌린 직후는 꽤나 묽은 편이라, 윤활능력이 굉장히 좋아서 미끌거림이 아주 좋음.


3m 보다 약간 더 점도가 있거나 거의 비슷함.



하지만, 이 제품은 쓰지말아야할 이유가, 뿌리고 시간 경과후에 굉장히 점도가 높아져서


초반 윤활능력은 당연히 없어지고, 완전 뻑뻑해짐. 처음 도포후 1~3일 뒤면 굉장히 뻑뻑해지는 걸 느낌.




도포 직후 윤활능력은 가장 높은거 같은데, 반나절만 지나도 윤활능력이 서서히 없어져서 뻑뻑해지는걸 느낌..


난 쓸때마다 건오일 제거 후 다시 도포해서 사용한다! 라고 하면 쓰셈.. 내 스타일상.. 이거 정말 비추..














ㄴ 마루이 건오일 (식용X)


이건 누구나 써봐서 별로 적을게 없는데,


굉장히 묽은편이고 투명한 물질, 건오일 처음 접할때 이거 추천해줘서 좀 사용했었는데,


너무 물 같아서 그런지, 윤활 능력(미끌거림)도 적은편, 인거 같고, 건샾 사장들은 도포하면 피막을 형성해서


미끌거림이 유지 된다고 하는데.. 써보니 나는 그닥..





애초 뿌린 직후부터 미끌거림이 적다보니까 시간 경과 후, 수분증발되고 난 후에도 미끌거리는 차이가 크게 안 느껴지기는 했음..






ㄴ 슈퍼루브 실리콘 or 테프론 구리스 (식용O)


이건 스프레이 식의 오일들 보다 점도가 높음. 그래서 기어나 볼트, 버퍼 등 마모가 큰 부분이나 충격 받는 부분에 추천 하는 부분.


테프론이고 점도도 높다보니, 오링 부분에 작은 가스샘이 일어나는 부분에 뿌리면 가스샘 잡을 수도 있음.


이것도 슈퍼루브 답게, 미끌거림이나 그 유지력은 또이또아 할 것 같음









ㄴ 슈퍼루브 실리콘 오일 (식용O)


얘는 왜 샀는지 모르겠는데, 구리스보단 점도가 낮고, 슈퍼루브 스프레이식 애들이랑 비슷하거나 점도는 살짝? 높은듯.


가격대비 용량은 굉장히 적은편이라 사용 많이 하는 스타일이면 비추.


슈퍼루브 스프레이 대용품으로 사용하거나, 흩날려 뿌리는 스프레이 싫어하면 얘 쓰면 될듯.


미끌거림이나 유지력 같은 경우는 스프레이랑 비슷 할 듯..



나도 아직 안써봄. 스프레이보다 뿌리는 부위에 오일 바르는 컨트롤이 확실히 쉬울거 같네.


나도 스프레이 말고 이거 쓰고 싶은데, 스프레이에 비해 가격이 약간비싸서, 그냥 대충 편하게 뿌릴수 있는 슈퍼루브 스프레이 씀..ㅠ



식용이라 고무나 플라스틱 부분에는 아예 무 영향일꺼 같아서 구매하긴 했는데, 위의 제품들도 영향이 없어서..


사용 안해봄.






ㄴ 얜 뭐 따로 설명 안해도 알지?








전반적으로 에솝에 들어가는 고무나 플라 재질에 영향이 없고, 쉽게 구할수 있는


여러 제품들을 시간 들여서 여러번 사용해본 것을 주관적으로 느낀것을 적은거라


그냥 임마는 이래 느끼는 구나 정도의 참고용으로 봐주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