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안녕?




요즘 입문하는 뉴비, 나처럼 돈없는 형 들


이엔씨 글록 괜찮냐고 물어보는 글 종종 봤거든?




그래서 나도 정말 험하게 막 굴릴 국내서 구입 가능한


메탈제품 중에 가장 싼거 찾아 봤는데 E&C 글록 이 있더라구.


그래서 몇주전에 샀는데, 지금까지 물고 뜯고 보고 한거 적어 볼까해.







원래 깜장 살랬는데, 현재 재고 탄색 밖에 없대서 그냥 샀거든?


의도치 않게 굿초이스 한거 같어. 탄색 개이쁨..;;




그리고 이엔씨 글록, 국내에서 파는 것중에는 글록17 gen3, 글록19 gen3, 글록19x


요렇게 3가지 있거든? 3가지중에 가장 싼것과 가장 비싼게 1만원 차이도 안나니까,


아무거나 사도 되. 나는 100원이라도 싼거 노려서 글록19 젠3 샀음.




글록19 젠3 은 국내 건샵가 168,000원, 오픈마켓 15만원.


오픈마켓 기준, 19x는 5천원 정도 더 비싸고, 17 젠3 은 만원 정도 더 비싸긴한데,


매일? 매주? 가격 변동 있으니까 가장 할인율 클 때 보고 사길 바래.












마루이 카피 구형 글록들은 아웃바렐 위측 앞부분 까짐은 거진 동일 하게 다 까지는거 알G?


그리고 슬라이드의 각 모서리 라운딩된 부분들이, e&c 글록은 실제 보다 더 각진 형태 임.


VFC 글록19 gen3 글록과 비교해보니까 고증과 안 맞음. 라운딩 곡률이 더 적어서 너무 각져 보여..





그리고 위 사진의 리어사이트(은색)는 원래 검정색 플라스틱재질의 리어사이트인데,


내가 두랄루민으로 가공해서 리어사이트 만든거라 착각 없길 바라.








내부는 마루이 구형 카피한거야. 거의 비슷한데, 아주 세세하게 약간 다름.


확실하진 않지만, power of 가공으로 호환 가능 할 것 같음.










위 사진의 빨간원 부분들 보이지?


저거 전부 스틸 -> 트리거바, 슬라이드 스토퍼, 해머 로터(롤러) 는 스틸,


기본적으로 스프링이나 나사, 핀 류도 스틸 인건 알고 있지?




이외 노커나 해머, 분해레버 등은 스틸X , 메탈O












하부 그립 패턴, 각인, 사진으로 함 봐봐..


완전 장난감 퀄이야.. 난 고증이나 리얼리티 안따지는데도, 넘 나 싸구려틱 함..


고증이나 리얼리티 따지는 형들 왠만하면 이 제품 피해야되.




그리고 탄창멈치도 메탈로 바꾼거라, 기존 원래 것은 플라스틱재질의 탄창멈치 임.











또, 하부프레임 재질 자체도 쫀득쫀득한 폴리머가 아닌


약간 더 딱딱한 폴리머 같은데, 하부 뒷쪽 로니킷 장착을 위해 깎고 가공해보니까


플라는 아닌거 같은데, 완전 100% 폴리머도 아닌 느낌이었어.





위 사진은 가공 후의 사진이라 그런데, 원래 프레임 뒤쪽이 각진 형태였음.


슬라이드 왕복 운동할때 엄지쪽 살찝히지 말라고 뒤에 그립부분 옵션다는거 호환 안됨.




하부도 넘 나 싸구려틱 한데, 뒷 부분 각진거 때문에 리얼리티도 떨어짐.


맥웰이나, 개머리판? 옵션 장착 할려면 하부 프레임 뒷부분 하단에 작은 구멍 안 뚫려 있으니까,


위치 맞게 구멍 뚫어야 됨. 또, 하단쪽 축(?) 들어가는 부분도 vfc나 다른 글록 들 보다


좁더라고.. 코브라 스톡 있어서 다 끼워봤는데, 좁아서 다 안들어 갔음..



하지만 앞 레일 부분은 레플 라이트 들이나, 뒷 부분 가공 후 로니킷 끼워보니까,


앞 레일 부분은 아주 약간 타이트 하긴하지만, 잘 들어 맞더라고..




하지만 하부프레임의 각진 뒷 부분 때문에,


로니킷이나 카빈킷, 기타 옵션 등 가공 없이는 장착 불가능 할 거 같음.











스토퍼에 턱? 역 세모꼴로된 턱이 나와있어서 스톱 누르긴 졸 편해 졌어.


또, 슬라랑 하부간의 좌우 유격은 어느정도 평균적으로 살짝 있지만,


글록 종특인 악어입 처럼 슬라랑 하부 주둥아리 벌어져서, 리턴 스프링 보이는 유격이 거의 없어.


주둥아리 벌어지는게 적은편이긴 하지만, 유격도 개체마다 편차가 쪼끔식은 뽑기운이 있어서..



여튼 이건 아주 칭찬해.












아웃바렐 역시 구형 마루이 카피와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점이 쇼트리코일 역활 하는 원형을 돌기 부분의 굵기가,


kjw, we, 기타 구형 마루이 카피 글록류 들보다 굵어서 파킨 영향이 적음.





다만, 구형 마루이 카피 아웃바렐 옵션으로 따로 달려면 가공을 아마 해야겠지?









위에도 적었지만, 기존 원래의 플라스틱 리어사이트와, 탄창 멈치인데,


실총 고증을 따라 저 부분들을 통 플라로 한거 같은데,


WE 글록 들도 저렇게 생긴 리어사이트나 탄창 멈치는 통 플라로 동일하잖아..


저거 고증은 챙겼다지만, 안 좋은게, 로딩노즐하우징이라 연결되는 리어사이트가 통 플라에


나사로 체결 된거라면 나중에, 저부분 나사산 야마나거나, 파킨할 가능성 굉장히 많음.


그래서 보통 스틸이나, 메탈로 리어사이트는 바꿔주잖아..




여튼 저거 맘에 안 들어서 나는 리어사이트 만들어서 장착한거..


사도 됐는데, 어차피 최저가로 막 굴릴녀석 이었던터라, 만들긴했는데,


그냥 살껄 그랬어.. 집에서 소형 줄만 가지고 만드니까.. 넘 나 빡셌음..





여튼 탄창 멈치도 통 플라여서, 탄창 자체는 메탈인데, 멈치가 플라라서 홈에 걸리는 부분이


많이 사용하다가 나중되면 플라 쪽이 마모되서 가스루트 높이가 안 맞아서 가스가 새서 반동이 약해지거나,


탄창이 잘 빠질 수 있음.




차라리 VFC 글록의 탄창멈치 처럼 플라이지만, 홈에 걸리는 부분만 메탈파츠로 결합 되어 있는 구조면


고증도 챙기고 내구성도 챙기는건데..




리어사이트도, VFC는 플라 리어사이트 내부에 나사로 체결되는 부분에 따로 금속 볼트를 아예 넣어 놨더라고..


스타크 암즈의 슬라 자체에 하우징이 나사로 체결되는 구조가 아닌, vfc 신형? 글록 구조의 리어사이트는


플라 리어사이트 안에 금속 볼트를 넣을수 있게 해서 나사산 마모, 야마도 안 나게끔 해놨더라고..




물론 이렇게 하면 단가가..












그리고 위 사진 보면 빨간선이 이엔씨 글록 이너프레임(트리거하우징)의 레일 전방 끝부분임.


파란선이 kjw 글록 23 슬라이드가 걸리는 레일 부분.




이엔씨 하부로는 kjw 글록23 슬라이드를 끼울려면 앞 레일이 미세하게 안 걸쳐져서


호환불가 일듯. 그리고 무엇보다 이너프레임의 레일 자체가 굵어서 안 들어가..




이엔씨 이너프레임(트리거하우징) 레일의 앞쪽이 아주약간 좀 짧은 느낌..


한마디로 슬라이드 각 제조회사들 개체마다 약간씩 다르긴할것 같은데,


이엔씨 하부로 앞부분이 미세하게 레일에 안 걸쳐져서 호환 안될 슬라이드 있을 듯.




또, 이엔씨 글록 슬라이드의 레일 들어가는 홈 자체가 넓어서


다른 제품의 하부에 끼우면 장착이나, 호환 될지언정,


상하부 간의 유격 엄청 클 수 도 있음.



고로 이엔씨 글록 하부로 다른 슬라 끼울 생각은 안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고,


반대로 이엔씨 슬라에, 다른 하부 끼우는 것도 안하는게 맘 편할듯.


이너프레임의 레일에 걸리는 부분이 호환이 어려울듯으로 보임.


power of 가공 이면 되는게 있을수도..?









제로 해머 구조의 글록들 단점..


형들 다 알지?


해머하우징 뒤쪽 칠때마다, 제로 해머 로터의 뾰족한 부분이, 하우징 파먹는거..




근데 이엔씨 글록 하우징은 그게 없음..ㅋㅋ


위 사진 원 표시들 보면 로딩노즐 하우징 뒷부분에 턱이 1개더 존재 함.


이래서 제로 해머 로터의 뾰족한 부분이 하우징을 직접 치진 않고,


해머 축 자체가 하우징을 때림.


이것때문에 해머가 노커 때리는 깊이도 짧아 질수도 있는데, 설계를 잘했는지, 토출은 안정적 임.




어차피.. 원형 롤러 형태의 해머들 처럼 계속 해머가 하우징을 쳐대면 파킨 날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안 파먹는게 어디야..ㅠ VFC 애들 100발 정도만 쐈는데 하우징 뒤쪽 패인거보고 식겁해서 팔았는데..


E&C 이 부분은 꽤나 맘에듬..













여기서 부터 꽤나 치명적인 단점(?)이 나오는데,


이건 내가 뽑기운이 ㅂㅅ이라서 하자품을 받은건지,


아니면 원래 사출, 제조 될때부터 그런건지는 확실하게 알 수 없으니까..


또, 동사 19x나 17 젠3 은 정상일 수도 있고, 아니면 내가 가지고 있는 것 처럼 하자가 있을 수 있으니까..


참고만 하길 바래.




슬라이드를 총구쪽으로 뒤집어 바라 본 기준으로, 오른쪽 탄피 배출구 쪽


슬라이드 안쪽 레일 홈이, 후가공을 안한건지, 사출된 날 것(?)의 상태더라고,


아주 약간 울퉁 불퉁 한게 레일 안쪽에 총구쪽 시작점으로 1/3 가량 사출 된 자국?


형태 그대로 레일 홈 안에 아주 조금 울퉁불퉁하게 되어있음.



위 사진은 가공된 사진이라.. 사출 자국있는걸 못 찍음..ㅠ




반대편의 레일 홈 부근은 이상 없는데, 슬라이드 뒤집어서 총구쪽에서 바라보면 오른쪽의


앞부분부터 1/3 가량의 안쪽 레일 홈 부분이 후가공 아예 안한 사출된 작게 오돌도돌? 울퉁불퉁?


한 날 것(?)의 그대로 더라고..




사용하기위해 슬라 당기거나 작동 하는것에는 1도 영향이 없는데,


일부러 저 부분을 하부 레일에 맞대어 살살 당겨보면, 정말 체감상 아주 적게 이질감(?)이 느껴짐.


그래서 난 그냥 저 레일 홈 부분을 줄로 밀어 버리긴 했는데..




근데, 그냥 냅둬도 작동에 영향이나 이상 전혀 없고, 사용시 슬라 당길때도 아무런 느낌이나 이상한게 없긴 함.











위의 사진 보면 딱 알겠지만, 아웃바렐 총구쪽으로 바라보면,


구멍, 홀가공이 좌 상단으로 약간 치우져서 뚫려있음.. ㅋㅋㅋㅋㅋ




이것도 내가 뽑기운이 ㅂㅅ 인거라 하자품을 받은건지, 아니면 원래 부터 사출, 가공이 이랬던건지.. 모름.


또, 위에 말했다싶이 동사 19x, 17 젠3 역시 내가 가지고 있는 것과 똑같은지, 아니면 정상인지 모르니까.


참고만 하길바래





여튼 챔버쪽 구멍을 보면 대충 센터가 맞는거 같은데, 총구쪽에서 보면, 좌상단으로 약간 치우져 있어..


이것때문애 칼파의 뒤쪽 턱에, 이너바렐 앞부분이 간섭을 받아서 틸트업 될때 걸려서


슬라이드가 뒤로 후퇴를 안해.. ㅋㅋㅋㅋ





새거 구입할때에는 아노다이징한 칼파가 잘못 만들어져서, 칼파 3mm 정도 빼서 접착 해서 쓰라 하더라고..


이게 칼파문제가 아니라, 아웃바렐의 총구쪽 구멍이 센터에 위치해 있지 않고, 좌상단으로 치우쳐서 있어서,


슬라가 뒤로 후퇴할때 아웃바렐이 틸트업 되면서, 이너 바렐 앞부분이 아웃바렐 내경의 좌상단으로 치우쳐져진


부분으로 틸트업 되버리니까, 장착되어있는 알루미늄 칼파의 뒷부분 턱에 걸려서 슬라가 후퇴를 안 해.




이 경우, 아웃바렐의 구멍을 확장시켜 센터를 마춰도 소용 없음. 오히려 구멍이 넓어져서, 슬라이드 후퇴가


더 안될 수도 있음. 그래서 칼파의 나사산 나있는 뒷 부분을 1~2mm정도 밀어 버리고,


칼파 뒷 부분의 내경의 라운딩을 쳐서 이너바렐 앞부분이 칼파 뒷부분 턱에 걸리지 않고,


칼파 뒷 부분 내경에 라운딩 한 부분의 경사타서 들어가게 가공 해주면 어느정도 해결됨.


나도 이렇게 가공후에는 손으로 당기거나, 격발시 걸리는 경우는 아예 없어졌긴 함..



또, 아웃바렐 구멍을 테이퍼로 뚫어 놔서 총구쪽으로 가면 갈수록 약간 직경이 좁아지는, 작아지는 형태의 구멍이고,


아웃바렐 내경 자체도 다른 제품들 보다 약간 더 큰거 같아서,


이너 바렐 흔들림이 챔버쪽에서 확실히 못 잡아주면, 더 클 수 도 있음.











이외 작동성은 괜찮아. we ~ kjw ~ 구형 마루이카피 제품들 처럼 또이또이 해..


트리거 감도 비슷하고, 트리거 마감은 아주 사알짝 떨어지는거 같지만,


트리거 세이프는 작은 코일스프링으로 제대로 되있기도 하고,


기화율도 지금날씨에 노말가스만으로도 반탄창 정도 스톱은 걸림.


노말+그린1~2초면, 한탄창 비우고 남아 돌긴 하던데, 기화율도 비슷비슷 한거 같어..




내외부 마감은 괜찮아. 곰보, 사출 자국도 거의 없는 편임. (위의 슬라 레일 홈 한쪽의 사출? 후가공 안한 하자빼면)


이 가격에 슬라이드 각인도 음각으로 괜찮고, 각 모서리 라운딩 곡률이 적어서 좀 더 각져 있긴 하지만..


하지만, 하부는.. 아니야.. 각진거나 패턴 같은게 넘나 장난감틱해..


마감 같은거는 뽑기운이 크게 작용하니까 많이 안 적을게.




다만 피막수준은 kjw 급으로 약해.. 재질 자체도 아미(army) 제품군들 처럼


약간 무른편이라 파킨(깨질) 확률은 아주 조금 낮더라도, 마모는 좀 빠를거라고 봐..


이건 가공 해보니까.. 상대적으로 알루-아연 합금 제품 군들 중에


취성이 상대적으로 그나마 가장 강한 WE 신형 제품들보다 E&C 제품이 더 가공이 잘 되더라고,


소형 줄로 미니까 쑥쑥 잘 깍이더라고.. 아미 제품 처럼..





여튼 다른거 적을 것도 있었는데 까먹었엉.


슬슬 나이 들어 가니까 기억력이 안좋아 지나봐..




대충 결론은.. 음.. 고증, 리얼리티, 관상용 따지는 형들? 사지마.


마감보는 형들도 사지마.




그냥..가성비 따질려면 5~8만원 더 주고 kjw, we 글록 사..


개인적으로는 kjw 글록 좀 더 추천하는데,


반동, 기화율은 좀 약한편이라도, 내구성, 몇몇 부품들(탄창멈치, 리어사이트) 메탈 등이 좋아.


WE도 괜찮은데, 리어사이트나 매거진 캐치가 플라인 애들은


옵션으로 나중에 바꿔줘야 하니까 또 돈 들어 가잖아..





나야 뭐.. kjw, we, 가더, 마루이, 아미등 중저가의 앵간한 글록 애들은 내손을 거쳐가서


e&c꺼 궁금해서 사보긴 했거든? 싸서 방구석에서 막쓰기에도 부담 없었고,




근데.. 지금 와서 보니까, 지금 이거 내가 받은것만 저 꼬라진지 모르겠는데,


슬라 레일 홈의 사출형태, 후가공 안하고 남은거랑, 아웃바렐 구멍 센터 안 맞고 내경 넓은거 만 아니면


가격 대비 그나마 괜찮다고 하겠는데, 저 2가지 하자 때문에 추천 안 함.





하지만, 내가 뽑기운이 ㅂㅅ 인건지도 모르겠고, 동사 19X나 17 젠3 은 또 하자 있을수도, 없을 수도 있음..


하.. 개인적으로 사지마 라고 말하고 싶다.




판단은 형 들이 알아서 하고,


그냥 돈 더주고 젭알 kjw나 we, VFC 같은걸로 넘어가. 가더 하부풀+옵션 슬라 같은건 비싸니까 돈있는 형들만 하구..


나 처럼 돈없는 형들이나 입문하는 형들은 글록 생각있으면 가볍게 kjw, we로 시작 하는걸 추천해.



+ 고증, 리얼리티도 챙기고 마감도 어느정도 괜찮은거 찾으며 돈도 쬐금 더 여유 있다 싶으면 vfc




다음엔 뭔 총으로 할까 생각 중이긴 한데..


돈 없는 거지라서 뭘 팔고 사야 될 것 같넴.. ㅠ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