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식 증류기 가진사람 작업실에 놀러가서 증류기를 빌려썼음
70도 이상되는 모아뒀던 후류19L쯤을 붓고 증류함
꽤 먹을만한 술이 나와서 95도~88도까지 받으니 역한게 나오기 시작
그때 컷하고90도이상 술을 14L쯤 받은듯
집에와서 물타서 10L짜리 캐스크 두개 채워줬다

진을 담았던 진캐스크
62도로 통입해줬음

얼마전에 병입한 위스키가 담겨있던 진저비어캐스크
남은거 도수안재보고 걍 높게 세컨필 채워줬음

원재료는 몰트지만 다단식 증류기를 사용해서 그레인스피릿이 돼버림
하지만 깔끔하고 풍미 꽤 괜찮아서 맘에 들었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