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메론맛 리큐르


미도리

- 메론향에서 좀더 상큼함이 가미된 맛

- 메론이 아니라 메론 시럽맛. 단맛이 아주 강함

- 색은 화사한 연두빛깔이 남


디카이퍼 메론

- 부드러운 메론향이 남

- 이것도 달긴 하지만 메론 향에 좀더 집중된 느낌. 굳이 비교하면 메로나맛

- 색이 약간 쨍한 초록색.


결론 : 나는 디카이퍼 손을 들어주고 싶음.

솔직히 미도리는 쨍한 단맛이 나는데 디카이퍼는 메로나 향에 가까운 부드러운 맛이 남.

사실 이쁜건 미도리. 맛은 디카이퍼. 취향껏 선택



2, 아마레또 (아몬드 리큐르)


디사론노

- 산미가 느껴지는 고풍스러운 향

- 아몬드 리큐르라고 알려져있지만 실제 향은 닥터페퍼에 가까움. 볶은 그거 아님

- 과하지 않게 달콤함


디카이퍼 아마레또

- 산미가 느껴지긴 하는데 좀 강한 느낌이 있음

- 향은 디사론노랑 별 차이 못느낌

- 많이 달다고 느낌. 입이 찐득거리는 느낌까지 날 정도로...


결론 : 디사론노 손을 들어주고 싶다

솔직히 디사론노는 가격값을 함. 범위가 좁아서 글치...



3, 트리플섹 (오렌지 리큐르)


코앵트로

- 부드러운 갈빛의 병. 물론 술은 투명한 색임. 향긋하게 올라오는 오렌지향

- 좀더 오리지널 오렌지에 가까운 단맛이 남

- 상당한 가격대. 나도 직접 산게 아니라 아는 사람이 한샷 정도 맛보여준게 전부


디카이퍼 트리플섹

- 평범한 투명 병. 꽤 강한 오렌지향이 남

- 오렌지를 설탕시럽에 담군듯한 단맛이 남

- 코앵트로에 비해 많이 저렴함


결론 : 이건 취향차이라고 봄

나는 개인적으로 디카이퍼랑 코앵트로는 단맛 차이밖에 외에는 크게 못느낀편.

어차피 트리플섹이 들어가는 칵테일은 워낙 부재료가 많으니 뭘 써도 거기서 거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듬